[윔블던] 조코비치, 세계 70위 톰프슨 상대로 윔블던 30연승 도전

조영준 기자 2023. 7. 5.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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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크 조코비치(36, 세르비아, 세계 랭킹 2위)가 윔블던 30연승에 도전한다.

조코비치는 6일(한국시간) 조던 톰프슨(29, 호주, 70위)과 윔블던 남자 단식 2회전을 치른다.

윔블던에서 7번 우승을 차지한 조코비치는 로저 페더러(42, 스위스, 은퇴)가 세운 남자 단식 최다인 8회 우승 기록에 도전한다.

이번 윔블던에서 조코비치는 비에른 보리(스웨덴, 은퇴)와 페더러가 세운 오픈 시대 이후 윔블던 최다인 남자 단식 5연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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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윔블던 남자 단식 1회전에서 득점을 올린 뒤 주먹을 불끈 쥐는 노바크 조코비치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노바크 조코비치(36, 세르비아, 세계 랭킹 2위)가 윔블던 30연승에 도전한다.

조코비치는 6일(한국시간) 조던 톰프슨(29, 호주, 70위)과 윔블던 남자 단식 2회전을 치른다. 둘은 이번 경기에서 처음 맞붙는다.

윔블던에서 7번 우승을 차지한 조코비치는 로저 페더러(42, 스위스, 은퇴)가 세운 남자 단식 최다인 8회 우승 기록에 도전한다. 2018년부터 윔블던 29연승을 기록하며 4연패를 달성한 그는 5회 연속 우승도 노린다.

이번 윔블던에서 조코비치는 비에른 보리(스웨덴, 은퇴)와 페더러가 세운 오픈 시대 이후 윔블던 최다인 남자 단식 5연패에 도전한다. 또한, 올해 그는 페더러와 라파엘 나달(37, 스페인, 136위), 세레나 윌리엄스(42, 미국, 은퇴)도 달성하지 못한 '캘린더 그랜드슬램'에 도전한다.

캘린더 그랜드슬램이란 한 해에 4개의 메이저 대회(호주오픈·프랑스오픈·윔블던·US오픈)를 석권하는 것을 의미한다. 남자 단식에서는 54년 전인 1969년 로드 레이버(호주)가 마지막으로 달성했다.

‘최연소 세계 랭킹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20, 스페인, 1위)와 카스페르 루드(24, 노르웨이, 4위) 역시 무난히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다만 우천으로 경기를 치르지 못한 다닐 메드베데프(28, 러시아, 5위)와 2세트 도중 경기가 중단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24, 그리스, 5위)는 5일 밤 1라운드에 나선다.

현재 여자 단식 최강자로 불리는 이가 시비옹테크(22, 폴란드, 1위)도 센터코트에서 2회전을 준비 중이다. 시비옹테크는 윔블던 단식 첫 3라운드 진출에 도전하는 소리베스 토르모(26, 스페인, 84위)와 5일 밤 맞붙는다.

조코비치, 시비옹테크의 2회전 경기를 포함한 2023 윔블던 테니스 전 경기 생중계는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만날 수 있다. 이 대회 주요 경기 TV 생중계는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온2(SPOTV ON2),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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