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 출생 미신고 아동 7명 소재 파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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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출산 이후 출생신고를 하지 않은 '미신고 영아' 수사 의뢰가 7건으로 늘어났다.
울산경찰청은 5일 현재 지자체로부터 모두 7건의 미신고 영아 수사 의뢰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소재 파악 과정에서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면 곧바로 정식 수사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범죄 혐의점이 드러난 사례는 없다"며 "오는 7일까지 지자체에서 전수조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수사 의뢰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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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에서 출산 이후 출생신고를 하지 않은 '미신고 영아' 수사 의뢰가 7건으로 늘어났다.
울산경찰청은 5일 현재 지자체로부터 모두 7건의 미신고 영아 수사 의뢰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남구가 4건으로 가장 많고, 북구 2건, 중구 1건이다.
해당 부모들 모두 아이를 입양기관에 보냈거나 키울 수 없는 아기를 두고 가는 '베이비박스'에 넣었다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입양 기록 등을 토대로 아이들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소재 파악 과정에서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면 곧바로 정식 수사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범죄 혐의점이 드러난 사례는 없다"며 "오는 7일까지 지자체에서 전수조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수사 의뢰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22일에는 울산 남구의 한 아파트단지 쓰레기통에서 태어난 지 얼마 안된 영아 시신이 발견되기도 했다.
경찰이 수사에 나서자 같은달 27일 10대 후반 여성이 경찰서를 찾아와 자수, 현재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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