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하하X유권 신곡 혹평 “조혜련 ‘아나까나’ 비슷한 수준 미달” (라디오쇼)[종합]

장예솔 2023. 7. 5. 12: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개그맨 박명수와 가수 하하가 티격태격 케미를 자랑했다.

7월 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하하와 블락비 유권이 출연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하하와 레게보이즈를 결성한 유권에게 "충분히 혼자 할 수 있는데 왜 같이 다니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유권을 여름에만 쓰고 버릴 예정이냐'는 질문에 하하는 "도움을 받고 있는 거다. 왜 나쁘게만 얘기하냐"며 박명수와 찐친 케미를 자랑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장예솔 기자]

개그맨 박명수와 가수 하하가 티격태격 케미를 자랑했다.

7월 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하하와 블락비 유권이 출연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하하와 레게보이즈를 결성한 유권에게 "충분히 혼자 할 수 있는데 왜 같이 다니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유권은 "레게에 눈을 뜨게 해주신 분이다. 제게는 레게의 아버지"라며 하하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박명수는 하하에게 스컬과 활동하지 않는 이유를 물으며 불화설을 제기하기도. 이에 하하는 "이 노래는 7년 전부터 만들었고 체력적으로 훌륭해야 한다. 스컬과는 가을에 함께 활동할 예정이다. 이번 여름을 놓치면 다시는 이 노래를 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유권을 여름에만 쓰고 버릴 예정이냐'는 질문에 하하는 "도움을 받고 있는 거다. 왜 나쁘게만 얘기하냐"며 박명수와 찐친 케미를 자랑했다.

하하와 유권은 신곡 '머리 물 뿌려'를 라이브로 선보였다. 반복되는 가사에 박명수는 "이게 노래냐. 워터밤에서 돈 받았냐. 조혜련 '아나까나'랑 비슷한 수준 미달인데 심의를 왜 내줬냐"고 딴지를 걸어 웃음을 안겼다.

하하는 아내 별의 반응에 대해 "너무 노렸다고 하더라. 거의 속내가 훤히 드러나는 노래"라며 "사실 제일 불쌍한 팀은 행사장에서 우리 뒤에 나오는 팀이다. 우리는 거의 작살을 내놓는다. 그 정도로 무대를 잘하고 너무 멋있다"고 자신감 넘치는 면모를 보였다.

하하는 '레게를 언제까지 할 거냐'는 질문에 "발라드 가수한테 발라드 언제까지 할 거냐고 묻는 것과 똑같다.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좋은 노래면 다 하고 싶다. 하지만 저는 레게 가수가 맞다"고 털어놨다.

유권은 솔로 활동 예정이었지만 잠시 보류했다고. 그는 "생각보다 '머리 물 뿌려' 활동이 길어질 것 같아서 이번 여름은 하하 형에게 맡기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명수는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 아마 '괜히 했네'라는 생각이 들지도 모른다"면서도 "하하가 레게로 세계 차트에서 1등 한 분이다"며 응원을 보냈다.

(사진=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