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쟁' 피프티피프티, 케이콘LA 첫 무대 결국 무산

신진아 2023. 7. 5.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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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소속사 어트랙트 측은 "언론을 통해 알려진 바와 같이 소속사 내부 사정으로 인해 부득이 참석을 못하게 됐다"고 알렸다.

"소속사는 팬 여러분들과 현지 공연을 준비해온 주최 측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조속히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해 피프티 피프티가 조만간 무대에 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후 피프티 피프티는 데뷔 7개월 만에 법무법인 바른을 통해 전속 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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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피프티 피프티(FIFYT FIFTY) 시오(왼쪽부터)와 새나 아란, 키나 / 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소속사와 분쟁 중인 '중소돌의 기적' 피프티피프티가 "오는 8월 19일에 미국 LA에서 개최 예정인 '케이콘 LA 2023'에 불참한다.

5일 소속사 어트랙트 측은 "언론을 통해 알려진 바와 같이 소속사 내부 사정으로 인해 부득이 참석을 못하게 됐다"고 알렸다.

"소속사는 팬 여러분들과 현지 공연을 준비해온 주최 측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조속히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해 피프티 피프티가 조만간 무대에 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어트랙트는 피프티 피프티의 음악 작업을 한 용역업체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 외 3명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멤버들이 전속 계약을 위반하도록 유도했고 또 글로벌 음반사를 상대로 멤버 인수 문제를 소속사 몰래 나눴다는 게 그 이유였다.

이후 피프티 피프티는 데뷔 7개월 만에 법무법인 바른을 통해 전속 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더기버스는 법적 맞대응을 예고했다. 더기버스는 5일 "관련된 모든 내용은 법적인 절차에 따라 충실히 사실관계를 증명한 이후 다시 말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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