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훈 신임 농림차관 "국민 체감하는 물가 관리, 농업발전 일조"

임용우 기자 2023. 7. 5.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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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훈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5일 "국민들이 체감하는 물가 관리를 위해 업계와 만나 협조를 당부하겠다"고 말했다.

한 차관은 이날 기자실을 찾아 "외식업계와 가공업체 등의 원재료 수급 등 애로를 정부가 지원하고, 인상 시점 등을 조절하도록 하는 등의 방식을 통해 물가 안정에 나서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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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훈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통계청 제공) 2023.6.30/뉴스1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한훈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5일 "국민들이 체감하는 물가 관리를 위해 업계와 만나 협조를 당부하겠다"고 말했다.

한 차관은 이날 기자실을 찾아 "외식업계와 가공업체 등의 원재료 수급 등 애로를 정부가 지원하고, 인상 시점 등을 조절하도록 하는 등의 방식을 통해 물가 안정에 나서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한 차관은 "가공식품과 외식은 농축산물과 달리 자율화 돼 있어 할 수 있는 게 제한되지만 외식 업계와 가공식품 업계 이야기를 듣고, 원재료 수급과 구성 등에 있어 정부가 해줄 수 있을지 찾아 보겠다"며 "대부분 재정당국과 연결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업계 이야기를 잘 전달해서 안정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기획재정부에서 예산을 담당하고, 통계청장으로 농업통계를 살펴 왔다"며 "이전에도 농식품부와 많은 협의를 해왔던 경험을 살려 농업과 식품산업 발전에 일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차관은 1968년 전북 정읍 출생으로 호남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 행정학 석사를 거쳐 워싱턴대학교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다.

1991년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재부 차관보, 혁신성장정책관과 정책조정국장, 경제예산심의관 등을 지냈다.

기재부 출신으로 통계청장, 교육부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일자리위원회 일자리기획단 총괄기획관 등을 거쳤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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