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서 만취 역주행 도주…경찰 20㎞ 추격, 40대 남성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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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에서 술에 취해 역주행하고 출동한 순찰차를 수차례 들이받고 도주한 40대 남성 A씨가 검거됐다.
경찰은 신안동 성남교회 앞 도로를 차단했지만 A씨는 순찰차를 들이받고 도주했다.
A씨의 차량은 신안동 천수교를 차단하고 있던 순찰차를 들이받고 3일 오전 0시20분께 차량이 전복되면서 붙잡혔다.
A씨는 경찰과 20㎞의 거리를 20분 정도 추격전을 벌이다 순찰차를 4회 충돌한 후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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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에서 술에 취해 역주행하고 출동한 순찰차를 수차례 들이받고 도주한 40대 남성 A씨가 검거됐다.
5일 진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11시49분께 진주시 명석면의 한 도로에서 역주행 차가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출동한 경찰은 산청에서 진주 방면으로 역주행하는 스파크 승용차를 3일 오전 0시께 발견하고 추격을 이어갔다.
경찰은 신안동 성남교회 앞 도로를 차단했지만 A씨는 순찰차를 들이받고 도주했다.
A씨의 차량은 신안동 천수교를 차단하고 있던 순찰차를 들이받고 3일 오전 0시20분께 차량이 전복되면서 붙잡혔다.
A씨는 경찰과 20㎞의 거리를 20분 정도 추격전을 벌이다 순찰차를 4회 충돌한 후 검거됐다.
A씨는 왼쪽 다리에 타박상을 입는 등의 부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술을 마신 것은 기억하지만 어떻게 운전해 역주행했는지, 도주한 사실 등은 기억하지 못한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음주와 마약 반응 조사 등을 국과수에 의뢰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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