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S해운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 43%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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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S해운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정보와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담은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KSS해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탈탄소 로드맵을 제시했다.
KSS해운은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2008년보다 43%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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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S해운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정보와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담은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KSS해운은 2016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행하고 있다.
KSS해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탈탄소 로드맵을 제시했다. KSS해운은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2008년보다 43%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KSS해운은 지난해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추진엔진(DF)선 1척과 메탄올 DF선 1척에 이어 올해 상반기 액화석유가스(LPG) DF선 2척을 인수하며 친환경 선박을 늘리고 있다. 기존 벙커C유 추진선보다 메탄올 DF선은 온실가스 배출량이 최대 25%, LPG DF선은 최대 18% 적다.
KSS해운은 또 2024년부터 2028년까지 기존 선박 일부를 매각하고, 2028년부터 2030년까지 추가로 LPG·암모니아·에테인 DF선을 도입할 계획이다. 2030년부터 바이오 디젤을 활용해 탄소 배출량을 더 줄일 예정이다.
박찬도 KSS해운 대표는 “과감하게 친환경 선박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50여년간 케미칼·가스를 운송하면서 쌓은 지식과 노하우로 암모니아, 메탄올, 수소, 이산화탄소 등의 운송 특화 선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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