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 다가오는데 물가 한숨?…알뜰 주부의 카드값 줄이기 전략은
행사카드 결제시 최고 40%↓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와 슈퍼는 초복(7월11일)을 맞아 오는 12일까지 삼계탕 재료와 다양한 보양 신선 식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백숙용 영계(500g/냉장/국산)를 10~11일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40% 할인가에 판매한다. 엘포인트 회원에겐 백숙용 토종닭(1kg/냉장)을 할인 가격에 판매한다.
간편삼계탕재료를 두 개 구매하면 20% 할인한다. 이외 삼계탕에 필수로 들어가는 인기 잡곡류인 녹두, 찹살, 찰현미 등에 대해서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슈퍼는 8~11일 무항생제 영계를 두 마리 구매 시 행사 카드 할인하고, 하림 브랜드 토종닭을 2000원 저렴한 1만2900원에 판다.
또 삼계탕용 인삼과 수삼을 행사 카드 할인하고, 닭 잡내를 잡을 수 있는 깐마늘을 4900원에 판매한다.
아울러 롯데마트와 롯데슈퍼에선 손쉽게 조리해 먹기 좋은 간편 삼계탕을 비롯해 전복, 장어와 같은 보양 수산물도 카드 할인 혜택으로 저렴하게 판매한다.
초복을 앞두고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 판매량이 급증하는 경향을 보인다. 롯데마트·슈퍼에 따르면 작년 초복의 경우 2주간(2~16일)의 삼계탕 판매량이 6월 한달 판매량 대비 약 7배 가량 늘어났고, 삼계탕 단품으로 보더라도 상온간편요리 카테고리 내 상위10위권에 들어올 정도로 높은 수요를 보였다.
먼저 국내산 냉장 생닭 전품목을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40% 할인한다. 삼계탕 재료 모음 3종은 2개 이상 구매 시 1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찹쌀(3.5kg)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50% 할인 판매한다.
집에서 끓이기만 하면 되는 다양한 삼계탕 간편식도 행사가에 내놓는다. 또 삼계탕 외에도 여름철 보양식으로 잘 알려진 전복, 한우 등 수·축산물도 행사카드 결제 시 할인 혜택을 부여한다.
이마트는 7월을 맞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델리 여름 시즌 먹거리 할인전을 진행하고 영계 백숙, 장어 초밥 등을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인 ‘키친델리 영계 백숙’은 국내산 삼계 60호를 매장에서 매일 직접 한방 육수로 끓여 포장한 상품으로, 집에서 간편하게 데워 먹을 수 있다. 2팩 구매 시 1000원 할인, 3팩 구매 시 2000원 할인, 4팩 구매 시 3000원 할인 판매한다. 이와 함께 카스, 한맥 맥주와 동시에 구매할 경우 마리 당 추가 1000원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또 대표 보양식인 장어에 데리야끼 소스를 조합한 ‘스시-e 양념장어초밥’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정상가 대비 2000원 할인 판매한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어메이징 해물 누룽지탕’ ‘장어&오차즈케 덥밥’도 기획 행사한다.
실제로 이마트 매출을 살펴보면 올해 상반기 이마트 키친델리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0.1% 신장했다. 그 중 치킨류 매출은 147.8%로 가장 많이 뛰었고, 튀김·전류(69.6%), 간편식 샐러드류(44%) 매출도 동반 성장했다.
한편, 초복을 앞두고 닭고기 가격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3일 육계 평균 소비자가격은 6271원으로 지난해 5233원 대비 약 12% 상승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겁나서 못타겠다”…욕먹던 ‘싼맛’ 경차반란, 벤츠 사려다 모닝 ‘살맛’나겠네 [카슐랭] -
- ‘한국애들끼리 또 싸운다’는 일본 조롱 안들리나 [핫이슈] - 매일경제
- “당신 완전 악질이군요”…망신살 뻗친 집주인, 그러게 왜 보증금 안 줘 - 매일경제
- 중국이라면 학을 떼는 국가 뭉쳤다…‘동맹’ 결의한 내용 살펴보니 - 매일경제
- “자산운용사 차려도 되겠네”... ‘투자의 신’ 으로 불리는 이 건설회사 - 매일경제
- 중국산 ‘짝퉁담배’ 이 정도였어?…얼마나 풀렸나 보니 - 매일경제
- “집 보러 온단 사람이 없네”…아파트 회복세에도 못 웃는 빌라 단독 집주인들 - 매일경제
- “이거 확인 안하면 너만 손해야”…4세대 실손보험, 유지? 전환? - 매일경제
- “이미 감방에 있는데”…징역 30년 또 선고받은 20대 사우디女의 죄명 - 매일경제
- ‘역도 전설’ 장미란, 한국체육 번쩍 들어올릴까 [이종세의 스포츠 코너]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