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 디플러스 기아, VCT 어센션서 조별리그 탈락
허탁 2023. 7. 5.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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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로 퍼시픽 리그 참가를 위해 도전에 나선 디플러스 기아가 조별리그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디플러스 기아는 4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어센션 퍼시픽' 스카즈와의 경기에서 0 대 2로 패했다. 이 날 경기 전까지 2승 1패를 달리던 디플러스 기아는 이 경기에서 이길 경우 상위 라운드로 진출할 수 있었으나, 패배하면서 5팀 중 4위에 그쳤다. 1위는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대표인 블리드 e스포츠였고 2위와 3위는 일본 대표인 스카즈와 호주 대표인 본커스가 차지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3위인 본커스와 승수는 같았으나 승자승 원칙에서 밀렸다.
디플러스 기아는 지난 시즌 국내 챌린저스 무대 정규 시즌서 단 1패 만을 기록했으며, 결승전서도 상대인 SLT 성남을 3 대 1로 제압하는 등 강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국제전 무대서는 에임을 기반으로 한 힘 싸움에서 다소 밀리는 모습을 보이며 스카즈와 본커스에게 패배했다.
한편 디플러스 기아가 속하지 않은 그룹 A에서는 나오스 e스포츠(필리핀)가 1위, 붐 e스포츠(인도네시아)와 팬시 유나이티드(베트남)이 각각 2위와 3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허탁 기자 (taylo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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