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강의 박세웅&살아난 이정후, 6월 ‘쉘힐릭스플레이어’ 선정

이정원 MK스포츠 기자(2garden@maekyung.com) 2023. 7. 5.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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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쉘석유주식회사에서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을 기반으로 KBO와 함께 시상하는 2023 KBO리그 6월 '쉘힐릭스플레이어'에 투수 부문은 박세웅(롯데), 타자 부문은 이정후(키움)가 각각 선정됐다.

롯데 선발 투수 박세웅은 6월 5경기에 등판해 WAR 1.99로 '쉘힐릭스플레이어' 투수 부문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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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쉘석유주식회사에서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을 기반으로 KBO와 함께 시상하는 2023 KBO리그 6월 ‘쉘힐릭스플레이어’에 투수 부문은 박세웅(롯데), 타자 부문은 이정후(키움)가 각각 선정됐다.

롯데 선발 투수 박세웅은 6월 5경기에 등판해 WAR 1.99로 ‘쉘힐릭스플레이어’ 투수 부문 1위에 올랐다. 승운이 따르지 않으며 1승을 기록하는데 그쳤으나, 평균자책점 5위(1.56), 이닝 2위(34.2이닝), WHIP(이닝 당 출루 허용률) 2위(0.75), 피 OPS 1위(0.383)를 기록하며 분전했다.

시즌 초반, WBC 후유증을 겪으며 부진했던 박세웅은 점차 본인의 페이스를 찾아, 어느새 8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피칭을 이어가고 있다.

롯데 박세웅. 사진=천정환 기자
키움 이정후. 사진=김영구 기자
시즌 초반, 바뀐 타격폼으로 부진하던 이정후는 6월 24경기에 출장해 WAR 1.95로 부진을 완전히 털어내며 ‘쉘힐릭스플레이어’ 타자 부문 1위에 올랐다. 최다 안타 3위(34개), 최다 2루타 1위(9개), 득점 6위(19개), 타율 3위(0.374), OPS 2위(1.046)를 기록했다. 개막 후, 4월 한 달 동안 타율 0.218을 기록하는데 그쳤으나, 5월 0.305에 이어 6월엔 0.374까지 월간 타율을 끌어올리며 야구 천재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6월 ‘쉘힐릭스플레이어’ 투수 부문 시상자 박세웅의 시상식은 부산 사직구장에서, 타자 부문 시상자 이정후의 시상식은 고척스카이돔에서 7월 중에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쉘은 연비가 좋은 엔진 오일 ‘쉘 힐릭스 울트라’처럼 팀 승리에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투수와 타자를 매월 ‘쉘힐릭스플레이어’로 선정해 상금 100만 원을 수여한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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