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도드람컵 배구, 여자부 29일·남자부 내달 6일 개최

해외 남녀 클럽팀 태국 촌부리·일본 파나소닉 참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일정이 확정됐다.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다. 먼저 여자부 경기가 2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펼쳐지고, 남자부는 다음달 6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초청을 받은 해외 남녀 클럽팀이 출전한다. 여자부는 태국 리그에서 수 차례 우승을 달성한 슈프림 촌부리가 참가하고, 남자부는 지난 시즌 일본 V리그에서 3위를 차지한 파나소닉 팬더스가 출격한다.

이번 대회는 여자부 8팀, 남자부 8팀이 A조와 B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2팀이 준결승전에 오른다. 준결승전 승자는 결승전에서 우승을 놓고 다툰다.

여자부는 추첨을 통해 조가 배정됐다. A조 도로공사, 페퍼저축은행, 현대건설, 인삼공사와 B조 흥국생명, IBK기업은행, GS 칼텍스, 촌부리로 구성됐다.

남자부는 지난해 컵 대회 성적으로 조가 편성됐다. A조에 대한항공, 우리카드, KB손해보험, OK금융그룹이 배치됐고, B조에는 한국전력, 삼성화재, 현대캐피탈, 파나소닉으로 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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