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연, 새로운 항암제 개발 위한 '에텍(ATTEC)' 플랫폼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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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영국)이 기존 표적 항암제로 치료할 수 없는 암 치료를 위한 '에텍(ATTEC: AuTophagosome-TEthering Compound)' 플랫폼 기술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화학연 이영국 원장은 "이번 성과는 2019년 처음 논문에 보고된 리소좀-오토파지 활용 에텍 기술의 가능성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국내에 처음 소개하는 연구 결과"라며 "앞으로 해당 플랫폼을 통해 신규 항암제와 희귀질환 치료제 등 다양한 질병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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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영국)이 기존 표적 항암제로 치료할 수 없는 암 치료를 위한 '에텍(ATTEC: AuTophagosome-TEthering Compound)' 플랫폼 기술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연구원은 연구결과를 '인터비스 바이오 파트너링&투자 포럼'에 소개하고 항암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기업을 찾는다.
화학연 김성환·정관령·김도연·이규명 박사 연구팀이 개발한 '에텍' 플랫폼 기술은 대사 안정성이 90%에 육박해 이를 활용할 경우 체내에서 약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 물질을 개발할 수 있다.
기존의 '에텍' 기술을 활용한 화합물의 경우 간에서 대부분 분해돼 약물로 살아남는 비중이 3.81%에 불과해 대사 안정성이 매우 낮았다. 이에 따라 생체 내 실험을 거쳐 약으로 이어지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이번에 개발된 플랫폼 기술은 대사안정성을 극대화하면서 생체 내 실험이 가능한 것으로 체내에 '에텍' 플랫폼 기술로 합성된 치료제가 들어가면 질병 단백질을 분해하는 방식이다.
특히 이번 플랫폼 기술은 다양한 질병 치료제 개발에 적용할 수 있어 향후 사업화에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구팀은 현재 전립선암 치료제 유효물질을 도출한데 이어 특허 출원 후 항암제 외 희귀질환 치료제 등 다양한 질병 치료제로 개발할 계획이다.
연구팀은 또 후속 연구로 개발 화합물(KRM62545)을 이용한 동물 유효성 평가 실험 및 선도물질 개발을 위해 국가신약개발과제 등을 준비 중이다. 기술 성숙도를 높여 5년 이내 '에텍' 기술로 임상에 진입한 후보물질을 개발할 계획이다.
화학연 이영국 원장은 "이번 성과는 2019년 처음 논문에 보고된 리소좀-오토파지 활용 에텍 기술의 가능성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국내에 처음 소개하는 연구 결과"라며 "앞으로 해당 플랫폼을 통해 신규 항암제와 희귀질환 치료제 등 다양한 질병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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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신석우 기자 dolb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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