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무대 도전’ 이대성, 행선지는 일본 B.리그···타이치 소속팀 씨호스 미카와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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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무대 도전을 선언한 이대성(33, 193cm)이 일본 B.리그에 진출한다.
일본 B.리그 씨호스 미카와는 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대성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그러던 중 미카와에서 좋은 조건의 오퍼가 들어왔고, 고민 끝에 수락하며 B.리그에서 뛰게 됐다.
이대성이 일본으로 향하면서 새 시즌 B.리그에는 이대성, 양재민(센다이), 장민국(나가사키)까지 3명의 한국 선수를 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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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B.리그 씨호스 미카와는 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대성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3-2024시즌까지다.
오프시즌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이대성은 일찌감치 해외 무대 진출을 생각했다. KBL 두 팀의 영입제의를 받았지만 정중하게 거절했다. 지난 5월 20일 해외 도전을 공식적으로 선언, 호주리그(NBL)를 우선 순위에 두고 협상에 나섰다. 그러던 중 미카와에서 좋은 조건의 오퍼가 들어왔고, 고민 끝에 수락하며 B.리그에서 뛰게 됐다.
지난 시즌 미카와는 27승 33패를 기록, 중부 지구 5위에 랭크됐다. 주축 멤버로는 일본 남자농구 대표팀 가드 니시다 유다이가 있다. KBL 팬들에게 친숙한 전 원주 DB 나카무라 타이치도 현재 미카와 소속이다. 지난 시즌 타이치는 정규리그 60경기에 모두 출전해 평균 14분 58초를 뛰며 4.5점 1.2리바운드 1.4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최근 미카와는 지난 시즌까지 NBA 워싱턴 위저즈의 어시스턴트 코치를 맡았던 라이언 리치먼을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 이대성이 미카와를 선택한 배경에는 리치먼 감독의 존재가 크게 작용했다는 후문이다. 새 시즌 이대성은 일본 국가대표 니시다, 1옵션 외국선수 다반테 가드너와 함께 팀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대성이 일본으로 향하면서 새 시즌 B.리그에는 이대성, 양재민(센다이), 장민국(나가사키)까지 3명의 한국 선수를 볼 수 있게 됐다. 따라서 국내 팬들이 좀 더 많은 관심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 사진_점프볼 DB(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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