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검열 논란' 로스트아크…금강선 "국내 서비스 방향 헤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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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와의 소통에 앞장서며 '빛강선'이란 별명을 얻은 금강선 스마일게이트 CCO(최고창의책임자) 겸 본부장이 한시적으로 총괄 디렉터 자리에 복귀했다.
금 본부장은 현재 맡고 있는 CCO직을 잠시 내려놓고, 1년째 공석인 총괄 디렉터가 새롭게 선임되기 전까지 운영과 이용자 소통 업무를 담당한다.
금 본부장은 "오는 11월 로스트아크 출시 5주년까지 총괄 디렉터를 선임할 것"이라며 "그동안 운영 방안 및 이용자와 소통 관련한 가교 역할을 맡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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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유저와의 소통에 앞장서며 '빛강선'이란 별명을 얻은 금강선 스마일게이트 CCO(최고창의책임자) 겸 본부장이 한시적으로 총괄 디렉터 자리에 복귀했다. 스마일게이트 MMORPG '로스트아크'의 부흥을 이끈 핵심 인물인 만큼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금 본부장은 전날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최근 중국판 검열 논란을 안은 로스트아크에 대한 해명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금 본부장은 가장 먼저 '로아온 썸머' 이후 발생한 '삼족오' 이슈에 관해 입을 열었다. 게임 내 중국풍 지역 '애니츠'에 고구려 전통 문양인 삼족오가 새겨지면서 '동북공정' 논란이 일자 진화에 나선 것이다.
금 본부장은 "삼족오에 관해서는 많이 당황한 이슈였다"며 "조사를 해보니 2014년 6월 만들어진 리소스였다. 어떤 의도로 집어넣은건지 확인하려 했으나 당시 원화가가 현재 퇴사를 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의도를 알 수 없지만, 이슈가 될 때까지 인지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반성한다"며 "바로 삭제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문화재 복원 사업 등에 지속적으로 기부해 나가겠다는 방침도 유저들 앞에서 약속했다.
금 본부장은 게임 내 일부 몬스터의 외형 변경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게임 속에 등장하는 좀비, 해골처럼 살아 움직이는 시체 콘셉트의 몬스터가 살아 있는 사람 모습으로 어색하게 교체되면서다.
이를 놓고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로스트아크가 오는 20일 중국 서비스를 앞두고 당국 검열을 의식해 콘텐츠를 수정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다.
금 본부장은 "게임 패치 과정에서 해외 서버에 적용할 내용이 실수로 국내판 빌드에 들어갔으며, 이같은 문제가 검수 되지 않고 패치 노트로 작성한 부분"이라고 해명했다.
이 밖에 중국 버전 준비로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가 지연된 점과 관련해 금 본부장은 "중국 퍼블리셔 쪽에서 현지화 요청이 많았고, 그래픽실에서 11.3%가량의 인력이 현지화 작업에 차출된 것이 사실"이라며 "그 결과 신규 아바타 출시가 늦었다"고 사과했다.
중국 서비스와 별개로 국내 서비스가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겠다는 점도 재차 강조했다. 금 본부장은 "국내 서비스가 이어온 방향성을 절대 헤치지 않겠다는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금 본부장은 현재 맡고 있는 CCO직을 잠시 내려놓고, 1년째 공석인 총괄 디렉터가 새롭게 선임되기 전까지 운영과 이용자 소통 업무를 담당한다. 금 본부장은 "오는 11월 로스트아크 출시 5주년까지 총괄 디렉터를 선임할 것"이라며 "그동안 운영 방안 및 이용자와 소통 관련한 가교 역할을 맡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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