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커버그 - 머스크 ‘맞짱’ 논란 부른 메타의 새 SNS 6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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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겸 트위터 최고기술책임자와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간 기 싸움을 촉발했던 메타의 새 SNS '스레드'가 오는 6일 출시된다.
스레드는 트위터처럼 텍스트를 기반으로 온라인에서 짤막한 글을 올려 소통할 수 있는 '마이크로블로깅(microblogging)' 앱으로, 메타는 지난해 10월 머스크 CEO가 트위터를 인수한 이후 스레드를 개발해 왔다.
스레드와 트위터의 경쟁은 저커버그 CEO와 머스크 CEO 간 대리전 양상도 띠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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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CEO 실제 격투 벌일지도 관심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겸 트위터 최고기술책임자와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간 기 싸움을 촉발했던 메타의 새 SNS ‘스레드’가 오는 6일 출시된다. 텍스트 SNS 분야 터줏대감인 트위터의 강력한 대항마라는 평가가 나오는 만큼 출시 후 본격적인 점유율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4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6일 공식 출시를 앞두고 앱스토어를 통해 사전 앱 다운로드 예약을 받고 있다. 스레드는 트위터처럼 텍스트를 기반으로 온라인에서 짤막한 글을 올려 소통할 수 있는 ‘마이크로블로깅(microblogging)’ 앱으로, 메타는 지난해 10월 머스크 CEO가 트위터를 인수한 이후 스레드를 개발해 왔다. 특히 스레드는 기능과 디자인도 트위터와 비슷해 업계에서는 일찍이 트위터를 겨냥한 SNS라는 분석이 나왔다. 스레드 게시글에는 글자 수와 함께 좋아요, 답글, 공유 등 트위터에서 볼 수 있는 아이콘이 있고, 디자인도 트위터와 유사해 블룸버그통신은 “메타가 스레드를 통해 트위터의 사용자를 빼앗아 오려고 한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스레드는 메타의 기존 SNS 플랫폼인 인스타그램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이용자 수도 빠르게 늘릴 수 있을 전망이다. 인스타그램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가 20억 명에 달하는 만큼 인스타그램 활용 시 이용자 수 3억6000만 명인 트위터를 제칠 수 있을 것이란 관측까지 나오고 있다.
스레드와 트위터의 경쟁은 저커버그 CEO와 머스크 CEO 간 대리전 양상도 띠고 있다. 머스크 CEO는 지난달 21일 스레드를 평가절하한 자신에게 한 SNS 이용자가 저커버그 CEO의 주짓수 연마를 언급하며 조심하라고 쓰자 “나는 철창 싸움(cage fight)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이어 소식을 들은 저커버그 CEO가 인스타그램에 한판 붙을 장소를 정하라는 글을 올렸고 머스크 CEO가 “라스베이거스 옥타곤”이라고 응수하면서 실제 두 사람의 대결 가능성까지 나오고 있다.
황혜진 기자 best@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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