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은 ‘월클’인데 심각한 ‘유리몸’…중동 ‘메가 오퍼’ 응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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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의 고민이 깊어질 듯하다.
영국 '더 타임스'는 5일(한국시간) "티아고 알칸타라(32, 리버풀)는 해외 복수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도 그중 하나다"라고 보도했다.
이미 해외 구단들은 티아고에 접근 중이다.
'디 애슬레틱'은 "아직 리버풀은 티아고 영입에 대한 공식 제안을 받지 못했지만,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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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구단의 고민이 깊어질 듯하다.
영국 ‘더 타임스’는 5일(한국시간) “티아고 알칸타라(32, 리버풀)는 해외 복수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도 그중 하나다”라고 보도했다.
알칸타라는 정상급 중앙 미드필더로 통한다. 정확하고 감각적인 패스로 리버풀 빌드업의 중심 역할을 해내고 있다. 스페인 FC바르셀로나와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활약한 바 있다.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은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수준이다.
뛰어난 실력에 치명적인 약점을 지닌 선수다. 티아고는 리버풀 이적 후에도 계속된 부상으로 신음했다. 통계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티아고는 리버풀 합류 후 66경기를 결장했다. 부상 부위도 다양하다. 무릎과 엉덩이, 사타구니와 햄스트링 등이 문제였다. 지난 시즌에도 티아고는 프리미어리그 18경기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와중에 리버풀은 대대적인 팀 개편에 나섰다. 2022-23시즌은 프리미어리그 5위로 마쳤지만, 다시 유럽 정상으로 향할 준비 중이다. 특히 약점으로 꼽힌 중앙 미드필더 보강에 힘 쏟고 있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24)와 RB라이프치히의 도미니크 소보슬라이(22) 영입에 성공했다.
신입 선수들의 합류와 함께 티아고의 입지는 자연스럽게 줄어들 듯하다. 이미 해외 구단들은 티아고에 접근 중이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이 특히 티아고 영입에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천문학적인 금액을 또 투자할 예정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알 나스르)를 시작으로 유럽 슈퍼스타들이 중동 구단으로 향하고 있다. 카림 벤제마(35)와 은골로 캉테(31)는 알 이티하드와 계약했다. 전성기 나이인 후벵 네베스(26)는 알 힐랄 유니폼을 입었다.
곧 공식 제안도 있을 전망이다. ‘디 애슬레틱’은 “아직 리버풀은 티아고 영입에 대한 공식 제안을 받지 못했지만,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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