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스마트팜 통해 발달장애인 가족 경제적 자립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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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제주특별자치도에 '발달장애인특화사업장'을 개소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사업장은 총사업비 28억원을 투입해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표고버섯을 재배하는 스마트팜으로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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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터 판로 구축까지 연계 지원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제주특별자치도에 '발달장애인특화사업장'을 개소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사업장은 총사업비 28억원을 투입해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표고버섯을 재배하는 스마트팜으로 구축했다.
제주 사업장은 제주지역 발달장애인 중 연간 6명 이내 예비창업자를 선발해 가족과 함께 보육실에 입주시킬 예정이다.
선발된 예비창업자는 표고버섯 재배에 대한 단계별 창업 훈련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하면서 연간 8400㎏의 표고버섯 생산 및 판매를 통해 1억7000만원 안팎의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
중기부는 제품이 원활한 판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공판로 △농협·임협 공판장 및 로컬푸드 판매점 △제주특산품 온오프라인 판매점에 입점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중증장애인 생산품 시설 제품과 연계하고 전시박람회 및 판매전 행사에도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등 판로 지원을 이어간다.
배석희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사업장 구축 확대를 위해 장애인이 창업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예정"이라며 "사업장에서 생산된 제품이 원활한 판매로 이어지도록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을 통한 판로지원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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