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인제 나이트 레이스, 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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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경주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가 오는 8일 강원도 인제군에 있는 인제 스피디움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하는 나이트 레이스는 2012년 시작됐다.
나이트 레이스 우승자에게는 '밤의 황제'라는 칭호가 붙는다.
박규승(브랜뉴 레이싱, 종합 3위)은 지난해 GT 클래스에서 나이트 레이스 우승한 경험이 있으며 지난 3라운드에서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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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준, 이창욱, 박규승 등 우승 후보 주목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자동차 경주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가 오는 8일 강원도 인제군에 있는 인제 스피디움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하는 나이트 레이스는 2012년 시작됐다. 이 대회는 코로나19로 개최가 무산된 2020년을 제외하고 매년 이어져온 자동차경주계 주요 행사다. 나이트 레이스 우승자에게는 '밤의 황제'라는 칭호가 붙는다.
올 시즌 가장 눈에 띄는 점은 2002년생 드라이버들의 활약이다. 이찬준(엑스타 레이싱)은 시즌 전부터 챔피언 후보로 꼽히며 슈퍼 6000 클래스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이찬준은 지난 2라운드와 3라운드에서 우승했다.
이찬준의 뒤를 동갑내기 드라이버 이창욱(엑스타 레이싱, 종합 2위)이 추격하고 있다. 지난해 슈퍼 6000에 데뷔한 이창욱은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에도 3라운드 예선에서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슈퍼 6000 코스 레코드를 기록했다.
박규승(브랜뉴 레이싱, 종합 3위)은 지난해 GT 클래스에서 나이트 레이스 우승한 경험이 있으며 지난 3라운드에서 2위를 차지했다.
GT 클래스의 순위 싸움도 흥미진진하다. 1위부터 6위까지의 드라이버 포인트는 단 10점 차다. 정경훈(비트알앤디)은 이 부문 6년 연속 챔피언을 노리고 있는 수준급 드라이버이지만 아직 나이트 레이스에서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 정경훈이 이번 대회 GT 클래스 우승을 차지할지 주목된다.
이 밖에 M 클래스, 스포츠 프로토타입 컵 코리아, 바이크 경기인 가와사키 닌자 컵이 함께 열릴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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