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남자 할래” 英 은행, 성소수자 배려 양면사원증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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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내셔널 웨스트민스터(NatWest) 은행이 성소수자 직원을 위해 '양면 사원증'을 도입했다.
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웨스트민스터 은행은 지난해부터 직원들에게 이같이 새로운 사원증을 제공하고 있다.
은행은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이분법적 성별에 속하지 않는 동료들이 남성·여성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양면 사원증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은행의 이 같은 조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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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내셔널 웨스트민스터(NatWest) 은행이 성소수자 직원을 위해 ‘양면 사원증’을 도입했다.
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웨스트민스터 은행은 지난해부터 직원들에게 이같이 새로운 사원증을 제공하고 있다. 원할 때마다 남·여 정체성을 번갈아 사용하라는 의미다. 은행은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이분법적 성별에 속하지 않는 동료들이 남성·여성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양면 사원증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은행은 트랜스젠더 고객이 여성이나 남성을 일컫는 미스터(Mr), 미시즈(Mrs), 미스(Miss) 대신 ‘믹스(Mx)’를 사용할 수 있는 옵션도 추가했다. 또 기존 고객들이 계좌를 개설하려 하면 성별 확인도 별도로 하지 않는다.
은행의 이 같은 조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에는 트랜스젠더 직원에게 호르몬 치료비를 지급하기로 했고, 성전환 수술을 받은 직원들이 휴가를 쓸 수 있도록 병가 규정도 바꿨다.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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