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다시 3만달러대...현물 ETF, 상승세 일으킬까 [코인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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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이 3만달러대로 돌아왔다.
5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5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55% 내린 3만807.82달러에 거래됐다.
전날 3만1000달러를 돌파했던 비트코인은 상승세가 주춤한 모습이다.
전날 비트코인은 미국의 증권 감독 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으로 랠리해 3만1000달러선을 돌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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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 가격이 3만달러대로 돌아왔다.
5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5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55% 내린 3만807.82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보다 0.22% 상승한 4070만원에 거래됐다.
알트코인(얼터너티브 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대체 가상자산) 대장 이더리움도 보합세 다.
코인마켓캡에서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0.75% 내린 1939.00달러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 이더리움은 전일보다 0.20% 오른 256만2000원에 거래됐다.
전날 3만1000달러를 돌파했던 비트코인은 상승세가 주춤한 모습이다. 전날 비트코인은 미국의 증권 감독 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으로 랠리해 3만1000달러선을 돌파한 바 있다. 비트코인이 3만1000달러선을 돌파한 것은 14개월 만에 처음이다.
시장에 다시 기대감이 피어올랐지만, 조심스러운 전망도 보인다. 투자회사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선임 연구원은 "미국에서 (블랙록의) 비트코인 ETF 승인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승인까지 얼마나 걸릴지 불확실하다"며 "비트코인이 3만4000달러 이상으로 치솟는 강세 모멘텀을 나타내려면 새로운 촉매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투자심리는 다소 위축됐다.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에서 집계하는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61점을 기록하며 '탐욕적인' 수준을 나타냈다. 전날(64·탐욕적인)보다 떨어진 수치다. 해당 지수는 0으로 갈수록 시장 심리가 극단적 공포에 가까움을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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