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자율주행 로보셔틀 국회 달린다

2023. 7. 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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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첫 자율주행차 도입, 3.1㎞ 구간 운행 -자체 개발한 레벨4 수준 핵심 기술 적용 현대자동차가 국회에서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기술을 결합한 '자율주행 로보셔틀' 시범서비스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시범 운행은 5일부터 쏠라티 기반의 자율주행 로보셔틀(10인승) 2대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국회 경내와 방문객 주차장을 잇는 3.1㎞ 구간에서 순환 방식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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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첫 자율주행차 도입, 3.1 구간 운행
 -자체 개발한 레벨4 수준 핵심 기술 적용

 현대자동차가 국회에서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기술을 결합한 '자율주행 로보셔틀' 시범서비스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로보셔틀은 로봇(Robot)과 버스를 의미하는 셔틀(Shuttle)의 합성어다.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다인승 모빌리티를 의미한다. 이번 시범 서비스에는 현대차가 자체 개발한 레벨4 수준의 핵심 기술이 들어갔다. 또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소프트웨어센터인 포티투닷이 개발한 자율주행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TAP!'(탭)을 접목해 앱을 통해 승·하차 장소를 입력하면 실시간 차 위치와 도착 예상 시간을 안내하는 등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범 운행은 5일부터 쏠라티 기반의 자율주행 로보셔틀(10인승) 2대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국회 경내와 방문객 주차장을 잇는 3.1㎞ 구간에서 순환 방식으로 이뤄진다. 국회 직원 및 방문자 누구라도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현대차와 국회사무처는 지난해 11월 '국회 자율주행 셔틀버스 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국회 경내 및 방문객 주차장 일대에서 자율주행을 위한 도로 환경 개선작업과 시범 운행을 진행해왔다. 현대차는 국회에서 자율주행 로보셔틀 시범서비스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규제 해소 및 제도 지원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조성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과 다양한 도심 환경 및 교통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세종 스마트시티와 경기도 판교 제로시티 등에서 로보셔틀 시범 서비스를 운영한 바 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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