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 직원 66% ‘김태흠 지사 직무수행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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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공무원노조는 김 지사 취임 1주년을 맞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응답자 1109명 중 김 지사에 대한 호감도는 26%가 '매우 호감이 간다' 35%가 '호감이 간다'고 답했고 '호감이 가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6%, '매우 호감이 가지 않는다'는 3%, '보통'은 28%로 집계됐다.
응답자의 66%는 김 지사가 역대 도지사들에 비해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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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단력·추진력’ 72%·‘남은 임기 잘할 것’ 89%
(대전ㆍ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도청 직원의 66%는 김태흠 지사의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공무원노조는 김 지사 취임 1주년을 맞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응답자 1109명 중 김 지사에 대한 호감도는 26%가 ‘매우 호감이 간다’ 35%가 ‘호감이 간다’고 답했고 ‘호감이 가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6%, ‘매우 호감이 가지 않는다’는 3%, ‘보통’은 28%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결단력과 추진력이 강해서’라는 응답이 72%로 가장 많았으며 ‘소신있는 행동’(11%), ‘소통과 협력을 잘해서’(11%), ‘리더십이 뛰어나서’(6%) 순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일방적이고 독단적’이라는 응답이 65%, ‘언행이 직설적이고 공격적’ 31%, ‘인기 영합주의 행정’ 5%로 조사됐다.
도정 수행에 대해 ‘매우 잘함’ 25%, ‘잘함’ 41% 등 응답자의 66%가 ‘잘한다’고 평가했고, ‘잘못함’은 5%, ‘매우 잘못함’은 2%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66%는 김 지사가 역대 도지사들에 비해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봤다. ‘보통’은 28%, ‘못한다’는 6%였다.
잘한 정책으로는 ‘대정부 정치력 및 국비 확보’ 35%, ‘기업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 23%, ‘도민·의회와의 소통’ 13%, ‘내포신도시 활성화’ 10% 등을 꼽았다.
잘못하는 정책은 ‘올바른 공직 분위기 조성’ 27%, ‘내포신도시 활성화’ 17%, ‘도민·의회와의 소통’ 15%이라고 지적했다.
‘남은 임기 직무 수행을 잘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89%, ‘아니다’ 11%로 기대감이 높았다.
‘공직사회에 가장 필요한 정책’은 ‘공정한 인사 및 조직 운영’ 32%, ‘근무 여건 및 복지 개선’ 29%, ‘일과 가정의 양립’ 17%, ‘수평적 조직 문화’ 14%로 순으로 나타났다.
인사·조직 운영에 대해서는 ‘잘한다’는 응답이 41%, ‘보통’ 45%, ‘못한다’ 14%였다. 긍정 답변은 ‘능력 성과주의 인사’ 35%, ‘소수직렬 배려’ 15%, ‘발탁 승진 확대’ 12% ‘적재적소 인사 배치’ 10%, ‘2년 이상 순환보직제도’ 9%였다. 부정 응답은 ‘학연·지연·측근 인사’ 36% ‘개방형 직위 확대’ 19%, ‘주요 부서 회전문 인사’ 11%, ‘발탁 승진 확대’ 11%, ‘실국장 줄세우기’ 10%로 조사됐다.
직원들이 바라는 후생복지정책은 ‘복지포인트 인상’이 46%로 가장 높았고, ‘청사 주차장 확대’ 22%, ‘직원 주거안정기금 설치’ 7%, ‘휴양시설 확대’ 6%, ‘직원 숙소 설치’ 5% 순이었다.
최정희 위원장은 “설문조사 결과 직원들은 강한 결단력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한 대외적 정치력 확대와 도정 현안 해결을 긍정적으로 여기고 있는 것으로 나왔다”며 “발탁 승진 등 공정한 인사 운영과 후생복지‧처우 개선 노력에 소홀히 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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