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찾은 여당 지도부 "정부-당-울산시 삼각공조…퀀텀점프할 것"

하종민 기자 2023. 7. 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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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도부가 울산을 방문해 지역 현안과 더불어 예산 지원을 위한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는 5일 오전 울산시청에서 열린 '울산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오랜만에 시청 청사에 오니 고향집을 방문한 것 같으면서, 어떤 것보다 감회가 새롭다. 가장 민생에 가깝고 보람있었던 시기는 울산시장 맡아 뛰었던 4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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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최적 여건 갖춘 산업도시 될 것"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는 5일 오전 울산시청에서 열린 '울산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오랜만에 시청 청사에 오니 고향집을 방문한 것 같으면서, 어떤 것보다 감회가 새롭다. 가장 민생에 가깝고 보람있었던 시기는 울산시장 맡아 뛰었던 4년"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07.03. amin2@newsis.com

[대구, 서울=뉴시스] 하종민 하지현 기자 = 국민의힘 지도부가 울산을 방문해 지역 현안과 더불어 예산 지원을 위한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는 5일 오전 울산시청에서 열린 '울산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오랜만에 시청 청사에 오니 고향집을 방문한 것 같으면서, 어떤 것보다 감회가 새롭다. 가장 민생에 가깝고 보람있었던 시기는 울산시장 맡아 뛰었던 4년"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울산 남구(을)를 지역구로 두고 있으며, 지난 2014년에는 울산시장을 역임한 바 있다.

그는 "윤석열 정부, 국민의힘, 지자체 특히 울산시가 한마음으로 민생경제 회복의 삼각공조를 이루고 불철주야하면 반드시 울산이 획기적 퀀텀점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예산정책 관련 여러 건의사항을 다 살펴보고 왔다. 산업축에서 중요한 것이 많이 있다. 과거 전통사회에서부터 새로운 미래산업의 접목하는 하이브리드 사업 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아이템을 발굴·추진하는 것은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또 "자동차, 조선사업에 IT 접목시키고 석유화학 산업이 신소재로 더 부가가치 높여주는 길 찾아나가면 울산은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전세계 최적 여건을 갖춘 산업도시, 가장 살기좋은 도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울산이 대한민국 산업도시로 위상을 더 강하게 회복하는데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투자유치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온 성과가 다시 드러나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 당 정책위는 지난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에서 국민들에게 드린 약속을 빠짐없이 실천하기 위해 쉼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정책위의장은 "울산을 기억하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산업 수도가 되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권명호 국민의힘 울산시당위원장은 "2023년도 울산이 역대 최대의 국가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김기현 대표를 비롯해 김두겸 울산시장의 노력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런 국민의힘 역할과 노고에 울산시민들은 성원과 지지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윤석열 정부의 국민을 위한 국정과제 실천, 울산 동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시가 단독으로 국민의힘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가진 것이 처음"이라며 "울산에 투자하면 울산도 살지만, 대한민국 성장의 기초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judy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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