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해소 도움 '아이돌봄정책' 개선 촉구

전북CBS 김용완 기자 2023. 7. 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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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연대노동조합 전북아이돌봄 지부가 양육부담 감소와 저출산 해소에 도움을 주는 '아이돌봄 정책의 무상 추진'을 촉구했다.

이 단체는 5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아이돌봄 사업은 다른 아동돌봄 정책과 달리 이용자의 본인 부담금제로 운영되면서 가계 부담이 적지 않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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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봄사업 본인부담금 경감대책 마련해야
아이돌봄수당 등 노동자 처우 개선 강조
5일 열린 공공연대노동조합 전북아이돌봄지부의 기자회견. 김용완 기자


공공연대노동조합 전북아이돌봄 지부가 양육부담 감소와 저출산 해소에 도움을 주는 '아이돌봄 정책의 무상 추진'을 촉구했다.

이 단체는 5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아이돌봄 사업은 다른 아동돌봄 정책과 달리 이용자의 본인 부담금제로 운영되면서 가계 부담이 적지 않다"고 주장했다.

"아동 1명에 대한 아이돌봄 비용은 한 달 기준으로 14만 원에서 많게는 90만 원이 들고 2명의 아동이 이용할 경우 최대 132만 원으로 부담이 증가한다"고 밝혔다.

또, 아이돌봄 노동자의 기본근무시간을 보장하고 영아 돌봄 수당 취지에 맞게 지원을 전면 확대하는 등 처우 개선도 촉구했다.

이 단체는 "아이돌봄이용 가정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지자체의 노력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 25개 지자체(2023년 기준)에서 아이돌봄 부담액 경감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여성가족부에서는 2007년부터 부모의 양육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아이돌봄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용 가정은 전국적으로 8만 5천 가정(2023년 기준)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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