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시간 내에 끝낸다!...레알, '튀르키예 메시' 영입 총력→이적료 '283억'

한유철 기자 2023. 7. 5. 11: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레알 마드리드가 아르다 귈러 영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레알은 최대한 빨리 귈러의 영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로마노는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레알은 귈러의 계약을 오늘 마무리하기 위해 공식적인 서류작업을 하고 있다. 이적료는 2000만 유로(약 283억 원)에 옵션이 포함돼 있다. 20%의 셀온 조항도 있다. 레알은 최대 48시간 내에 이적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한유철]


레알 마드리드가 아르다 귈러 영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2023-24시즌을 대비하는 레알은 활발한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 '에이스' 카림 벤제마를 보냈지만, 브라힘 디아스를 복귀시켰고 주드 벨링엄과 호셀루, 프란 가르시아를 영입하며 활발한 영입을 진행했다.


물론 아직 보강이 필요한 곳이 있었다. 바로 스트라이커. 호셀루를 데려오긴 했지만, 벤제마의 완벽한 대체자가 되기엔 힘들었다.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 훗스퍼의 해리 케인과 연관됐고 레알은 영입을 추진했다.


하지만 합의를 이뤄내진 못했다.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은 3000억 원이 넘는 금액을 요구했고 레알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30대에 접어드는 선수에게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할 순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다소 충격적인 결정을 내렸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페레스 회장은 호셀루의 영입이 이번 여름 레알의 마지막 영입이 될 것이라고 알렸다. 아직 이적시장이 한창인 상황에서 결정한 파격적인 선택이었다.


이러한 발언에도 불구하고 레알은 '5호 영입'을 추진했다. 주인공은 튀르키예 리그 페네르바체에서 뛰고 있는 귈러. 만 18세에 불과하지만 이미 팀 내 핵심 선수다. 어린 나이에 다재다능한 모습으로 존재감을 드러냈고 2022-23시즌엔 컵 대회 포함 35경기에 나와 6골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자연스레 많은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레알의 '최대 라이벌' 바르셀로나 역시 영입 경쟁에 참여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는 귈러의 영입을 전략적인 선택이라고 보고 있다. 그들은 이 10대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귈러 역시 바르셀로나르행을 원했다. '스포르트'는 "귈러는 바르셀로나 이적에 관심을 갖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탈리아의 AC 밀란 역시 적극적이었다. 튀르키예 매체 '파나틱'은 "귈러의 바이아웃은 1750만 유로(약 247억 원)지만, AC 밀란은 그를 영입하기 위해 2200만 유로(약 311억 원)에 해당하는 금액을 제안할 것이다"라고 알렸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승자는 레알이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5일(이하 한국시간) "귈러가 이번 여름 레알 합류를 결정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 하지만 레알은 최대한 빨리 귈러의 영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로마노는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레알은 귈러의 계약을 오늘 마무리하기 위해 공식적인 서류작업을 하고 있다. 이적료는 2000만 유로(약 283억 원)에 옵션이 포함돼 있다. 20%의 셀온 조항도 있다. 레알은 최대 48시간 내에 이적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