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디엠, K-의료기기 카자흐스탄에 400만달러 수출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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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산업진흥회는 임원사인 ㈜티디엠(대표이사 김선미)이 최근 카자흐스탄 의료기기 업체인 '마라이'에 400만 달러 규모의 정형외과용 골접합용 판과 나사 등을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체결을 통해 티디엠은 카자흐스탄에 골접합용 판과 나사 등의 의료기기를 우선 수출하고 체내 흡수성 재료와 바이오 제품까지 품목을 확대하는 한편 10년간 5000만 달러(약 650억) 이상의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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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한국광산업진흥회는 임원사인 ㈜티디엠(대표이사 김선미)이 최근 카자흐스탄 의료기기 업체인 ‘마라이’에 400만 달러 규모의 정형외과용 골접합용 판과 나사 등을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수출계약을 체결한 ‘마라이’는 카자흐스탄 쉼켄트에 위치하고 있으며 카자흐스탄 의약품 및 의료기기의 유통과 제조를 하는 기업으로, 국립병원을 포함한 약 50여개의 주요 의료 관련 기관과 국가에 의료 관련 제품을 납품하는 거대 의료기기 업체이다.
이번 계약체결을 통해 티디엠은 카자흐스탄에 골접합용 판과 나사 등의 의료기기를 우선 수출하고 체내 흡수성 재료와 바이오 제품까지 품목을 확대하는 한편 10년간 5000만 달러(약 650억) 이상의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자흐스탄 현지에 공동 제조공장 설립을 통해 향후 현지에서 제조된 제품을 활용해 주변 CIS국가들까지 수출망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티디엠은 또 기존 수출국인 러시아, 미국, 남미 등 해외 20여개국의 시장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영업활동과 아울러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한 해외영업부를 확대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활동도 병행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티디엠은 골절합용 나사와 판, 대퇴골 및 경골 등의 장골 골절치료에 사용되는 골수내고정막대 등의 외상성 치료 제품 등 생산하는 기업으로 총 3500여 종에 이르는 제품을 생산해 국내 생체의료부품 및 의료기기 시장 점유율 1위인 기업이다.
티디엠 김선미 대표는 "이번 카자흐스탄 수출계약으로 광주의료기기를 중앙아시아에 처음으로 수출하게 됐다"면서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략을 통해 우수한 정형외과 제품과 헬스케어제품을 세계시장에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raxi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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