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오전]美 휴장 속 차익실현…일제히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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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6% 내린 3만3303.00에 오전장을 마쳤다.
독립기념일(7월4일) 연휴로 미국 증시가 휴장해 신규 재료가 부족한 가운데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움직임이 우세했다.
한국시간 오전 11시30분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0.43% 내린 3231.29에, 홍콩 항셍지수는 1.14% 하락한 1만9193.93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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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6% 내린 3만3303.00에 오전장을 마쳤다. 독립기념일(7월4일) 연휴로 미국 증시가 휴장해 신규 재료가 부족한 가운데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움직임이 우세했다. 닛케이지수가 1990년 이후 3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에 있어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기 쉬운 상황이라고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설명했다.
중화권 증시도 내림세다. 한국시간 오전 11시30분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0.43% 내린 3231.29에, 홍콩 항셍지수는 1.14% 하락한 1만9193.93에 거래 중이다. 대만 자취안지수는 0.40% 밀린 1만7072.81을 가리키고 있다.
차익 실현 매도세가 나타나는 가운데 대외 관계 악화에 대한 우려가 짙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유럽연합(EU)은 4일(현지시간) 다음 주로 예정된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 고위대표의 방중 일정이 중국 측의 취소 통보로 무산됐다고 밝혔다. 정확한 취소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난주 EU 정상회의에서 대중국 디리스킹(de-risking·위험제거) 전략이 거론된 것에 대한 불만 표출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박가영 기자 park08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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