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메시’ 귈러, 레알 마드리드 간다...바르셀로나 거절
튀르키예 메시로 불리는 아르다 귈러(18·페네르바체)가 바르셀로나 대신 레알 마드리드를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5일(한국시간) “페네르바체의 아르다 귈러가 바르셀로나를 거절하고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귈러는 페네르바체와 계약이 2025년까지다. 그는 1,750만 유로(약 248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고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관심을 보이고 있었다. 애초 바르셀로나의 주안 라포르타 회장이 직접 귈러에 강력한 관심을 드러냈지만 그런데도 그는 레알 마드리드를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매체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귈러를 데려오기 위해 그의 바이아웃 조항보다 더 많은 금액을 지급하려고 한다. 페네르바체는 협상에서 20%의 셀온 조항을 포함했기 때문에 총 이적료는 약 2,000만 유로(약 29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협상은 이번 주 내로 마무리될 것이고 완료 후 귈러는 팀에 합류할 것이다.
귈러는 튀르키예 최고의 재능으로 평가받고 있다. 18세의 그는 지난 시즌 페네르바체에서 35경기 6골 7도움을 기록하는 활약을 펼쳤다. 유럽 5대 리그에서 귈러의 나이대에서 그보다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선수는 없다.
이미 자신의 재능을 증명하고 있는 귈러는 이전 아스널과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한 메수트 외질(35)에 비유되기도 한다. 외질은 2021~2022시즌 페네르바체에서 뛰었던 적이 있다. 귈러의 기술적인 능력과 플레이 스타일은 예술적인 축구를 보여준 외질을 연상케 하기도 한다.
주드 벨링엄(20), 브라힘 디아스(24) 등을 영입한 레알 마드리드는 귈러의 합류도 가까워지며 여름 이적시장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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