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원남저수지에 1.8㎞ 둘레길 조성한다

(음성=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원남저수지 주변에 1.8㎞ 길이의 둘레길과 보도교, 놀이터 등 휴양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음성 원남저수지 개발계획도 [음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은 180억원(도비 90억원 포함)을 투입, 원남저수지 주변에 1.8㎞ 만보둘레길과 사랑의링 보도교, 보라보라파크, 은하수놀이터 등을 조성한다.

내년 둘레길 조성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새로 만든 시설을 기존에 갖춰진 캠핑장과 품바재생예술체험촌, 오감만족새싹체험장, 식생정화습지, 등산로 등과 연계하겠다는 게 군의 구상이다.

음성형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구축의 하나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민선 8기 군수 공약으로 2020년 충북도 국가균형발전회계 관광자원 개발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저수지 주변을 군의 대표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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