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8만 팔로워’ 강민혁 “인플루언서 고깝게 생각 無..실제로 대단” [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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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러브리티' 강민혁이 338만 팔로워를 가진 '셀럽'으로서의 일상을 밝혔다.
실제로 338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강민혁은 '셀러브리티' 속에서 팔로워를 늘리기 위해 애쓰는 인플루언서들을 보며 어떤 느낌을 받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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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셀러브리티’ 강민혁이 338만 팔로워를 가진 ‘셀럽’으로서의 일상을 밝혔다.
강민혁은 5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OSEN과 만나 넷플릭스 오리지널 ‘셀러브리티’(극본 김이영, 연출 김철규) 인터뷰를 진행했다.
‘셀러브리티’는 유명해지기만 하면 돈이 되는 세계에 뛰어든 아리가 마주한 셀럽들의 화려하고도 치열한 민낯을 그렸다. 우리 일상과 매우 밀접한 SNS와 그곳에 신흥 귀족으로 군림하는 인플루언서들의 이야기를 조명하며 그들만의 성공 법칙 치트 키는 물론 셀러브리티 사이에서 벌어지는 견제와 암투 등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냈다. 특히 SNS의 발달로 인해 눈 깜짝할 사이에 정상과 나락을 오가는 롤러코스터 같은 삶, 누구나 한 번쯤은 꿈꾸는 화려한 삶 뒤편의 어두운 실체까지 들춰냈다.
‘오! 주인님’, ‘아직 낫서른’, ‘병원선’ 등 자상하고 따스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호평을 얻은 강민혁은 대한민국 대표 코스메틱 기업인 한코스메틱의 대표이사 한준경 역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자신의 일 이외에는 전혀 관심도 보이지 않던 그는 우연히 만난 서아리(박규영)의 예측 불가한 모습에 매력을 느낀다.
실제로 338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강민혁은 ‘셀러브리티’ 속에서 팔로워를 늘리기 위해 애쓰는 인플루언서들을 보며 어떤 느낌을 받았을까.
강민혁은 “드라마 속 가빈회의 모습들을 보며 고깝거나, 가소롭진 않았다. 실제의 강민혁, 드라마 속 가빈회를 팔로워하는 분들의 결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나는 음악 활동, 드라마 홍보, 일상을 공개한다면, 가빈회는 팔로워들을 통해 공구를 진행한다던가 광고를 진행한다. 사용 목적이 다른 팔로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민혁은 “SNS 사용 방식에 있어서는 타이밍적으로 그럴 수 있는데, 피드 관리를 하게 됐다. 내가 시작할 때는 스토리 기능이 없었다. 요즘은 피드의 톤앤매너를 맞추기 위해 스토리를 피드에 올리지 못하는 것들을 올리는데 사용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나도 몇 개 지우긴 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강민혁은 “‘셀러브리티’ 공개 후 팔로워가 많이 늘었다. 가빈회처럼 팔로워들을 통해 공구, 광고 등 수익 창출을 하는 게 아니니까 M이 뭔지, K가 뭔지도 잘 모를 정도로 팔로워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다. 그런데 이번에 늘어나는 속도가 빨라서 아는 만큼 보이는구라 싶었다”고 말했다.
강민혁은 웃으며 “그렇다고 공구를 제안 받거나 한 적은 없다. 공구 진행하는 걸 보고 순간 끌리긴 한 적은 있지만 실제로 구매까지 이어진 적은 없다”고 이야기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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