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올해 네 번째 자사주 매입…“500억 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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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바이오의약품 개발 기업 셀트리온이 올해 네 번째로 자사주 매입에 나서기로 했다.
셀트리온은 5일 이사회를 열고 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장내 매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지난 2월과 3월, 6월에 이어 올해 네 번째로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에도 총 155만5883주(2535억 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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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총 2000억 원 규모 취득
국내 주요 바이오의약품 개발 기업 셀트리온이 올해 네 번째로 자사주 매입에 나서기로 했다.
셀트리온은 5일 이사회를 열고 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장내 매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추가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바이오의약품 복제약(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의 잇따른 해외 허가 신청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 노력이 구체화되고 있음에도, 시장 불안 요소로 회사의 시장 가치 저평가가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매입할 자사주는 총 33만3556주다. 취득 예정 금액은 약 500억 원 규모로, 자사주 취득은 오는 6일부터 장내매수를 통해 진행된다.
셀트리온은 지난 2월과 3월, 6월에 이어 올해 네 번째로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지난달 30일 세 번째 자사주 매입을 영업일 기준 6일 만에 완료한 바 있다. 셀트리온은 이번 자사주 매입도 최대한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추가 매입 결정으로 올해에만 총 130만5376주, 약 2000억 원의 자사주를 취득하게 된다.
셀트리온은 지난해에도 총 155만5883주(2535억 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완료했다. 현금 배당 및 주식 동시 배당 결정 등을 통해 주주가치 환원을 위한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평가됐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사업 성장에 대한 자신감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으로 지난달에 이어 추가로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게 됐다"며 "자사주 취득과 더불어 파이프라인 확대 및 미래 성장동력 확보 등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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