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올해 네 번째 자사주 매입…“500억 원 규모”

최준영 기자 2023. 7. 5. 11: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주요 바이오의약품 개발 기업 셀트리온이 올해 네 번째로 자사주 매입에 나서기로 했다.

셀트리온은 5일 이사회를 열고 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장내 매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지난 2월과 3월, 6월에 이어 올해 네 번째로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에도 총 155만5883주(2535억 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완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 목적”
현재까지 총 2000억 원 규모 취득
셀트리온 로고. 셀트리온 제공

국내 주요 바이오의약품 개발 기업 셀트리온이 올해 네 번째로 자사주 매입에 나서기로 했다.

셀트리온은 5일 이사회를 열고 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장내 매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추가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바이오의약품 복제약(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의 잇따른 해외 허가 신청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 노력이 구체화되고 있음에도, 시장 불안 요소로 회사의 시장 가치 저평가가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매입할 자사주는 총 33만3556주다. 취득 예정 금액은 약 500억 원 규모로, 자사주 취득은 오는 6일부터 장내매수를 통해 진행된다.

셀트리온은 지난 2월과 3월, 6월에 이어 올해 네 번째로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지난달 30일 세 번째 자사주 매입을 영업일 기준 6일 만에 완료한 바 있다. 셀트리온은 이번 자사주 매입도 최대한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추가 매입 결정으로 올해에만 총 130만5376주, 약 2000억 원의 자사주를 취득하게 된다.

셀트리온은 지난해에도 총 155만5883주(2535억 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완료했다. 현금 배당 및 주식 동시 배당 결정 등을 통해 주주가치 환원을 위한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평가됐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사업 성장에 대한 자신감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으로 지난달에 이어 추가로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게 됐다"며 "자사주 취득과 더불어 파이프라인 확대 및 미래 성장동력 확보 등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준영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