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체고 김도현, 남고부 펜싱서 에페 개인·단체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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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체육고등학교(교장 손태규)는 펜싱부 김도현 학생(2학년)이 '61회 전국남녀종별 펜싱선수권대회' 남고부 에페종목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6월30일부터 충북 제천 어울림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남자 에페 개인전에 출전한 김도현은 32강부터 월등한 기량으로 결승까지 무난히 진출했다.
충북체고는 사브르종목에서도 이준희(2학년)가 개인전 3위를 차지해 전국 무대에서 최강의 전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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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체육고등학교(교장 손태규)는 펜싱부 김도현 학생(2학년)이 '61회 전국남녀종별 펜싱선수권대회' 남고부 에페종목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6월30일부터 충북 제천 어울림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남자 에페 개인전에 출전한 김도현은 32강부터 월등한 기량으로 결승까지 무난히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김서진(서울체고 3학년)을 12대 1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김도현은 지난 2일부터 열린 에페 단체전에서도 노의진(3학년), 김승민(3학년), 김태형(2학년)과 함께 완벽한 팀워크를 이루며 8강, 4강전을 비교적 수월하게 넘기고 결승에 진출해 라이벌 서울체고를 45대 37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충북체고는 사브르종목에서도 이준희(2학년)가 개인전 3위를 차지해 전국 무대에서 최강의 전력을 과시했다.
김용인 지도자는 "전국 무대에서 마음껏 가량을 펼친 펜싱부 제자들이 자랑스럽고 힘들고 어려운 동계훈련을 잘 따라와 준 학생들에게 고맙다"라며 "더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 프로그램으로 해남에서 열리는 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라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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