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선술집 ‘와타미’ 인기에...日 본사 회장도 견학
와타나베 회장, 메뉴 및 운영 시스템 참관
5일 제너시스BBQ에 따르면 지난 4일 와타나베 회장은 와타미 본사의 국제사업부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들과 함께 방한해 윤홍근 BBQ 회장을 만났다.
두 회장은 서울 송파구의 BBQ빌리지 송리단길점에서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매장 규모와 운영방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와타나베 회장은 오픈 이후 반 년 만에 매출 40% 성장을 보인 BBQ빌리지 매장 사례에 관심을 갖고 질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와타미가 BBQ의 일본 마스터프랜차이즈 파트너인 만큼 양측이 앞으로의 사업 방향을 논의했다고 BBQ 측은 설명했다.
와타나베 회장은 BBQ그룹과 와타미 그룹의 합작으로 출점한 와타미 문정점(1호점)도 방문했다. 지난 5월 새단장을 거쳐 문을 연 와타미 문정점은 약 57㎡(약 17평), 총 35석 규모의 ‘캐주얼 선술집’을 표방하고 있다. 처음 문을 연 5월 대비 지난달 매출액이 22.1%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와타나베 회장은 요리 메뉴의 시연 및 매장 운영 시스템을 직접 참관하고, 일본 현지에서 운영 중인 와타미 요리와 비교 분석하는 등 매장을 살폈다.
윤 회장은 “BBQ의 글로벌 성공 노하우로 와타미가 가장 좋은 매장에 전략적으로 오픈한 만큼, 최단기간 내 1000개 점포를 달성하겠다”며 “제너시스BBQ 그룹과 와타미 그룹이 협업해 또 다른 성공신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와타나베 회장은 “일본에서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수많은 사업을 봤지만 BBQ의 와타미 매장은 문제점이 보이지 않는다”며 “지금까지보다 더 높은 매출이 가능한 매장이라고 생각하며, 와타미 그룹도 함께 전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BBQ는 지난 2012년 일본의 외식기업 와타미 그룹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와타미 그룹은 일본 현지와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 전역에서 총 400여개의 외식 프랜차이즈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하다 하다 직장에서 그짓을”…태국인 불법체류자 5명 검거 - 매일경제
- “겁나서 못타겠다”…욕먹던 ‘싼맛’ 경차반란, 벤츠 사려다 모닝 ‘살맛’나겠네 [카슐랭] -
- “당신 완전 악질이군요”…망신살 뻗친 집주인, 그러게 왜 보증금 안 줘 - 매일경제
- 중국이라면 학을 떼는 국가 뭉쳤다…‘동맹’ 결의한 내용 살펴보니 - 매일경제
- ‘한국애들끼리 또 싸운다’는 일본 조롱 안들리나 [핫이슈] - 매일경제
- “자산운용사 차려도 되겠네”... ‘투자의 신’ 으로 불리는 이 건설회사 - 매일경제
- “이거 확인 안하면 너만 손해야”…4세대 실손보험, 유지? 전환? - 매일경제
- “집 보러 온단 사람이 없네”…아파트 회복세에도 못 웃는 빌라 단독 집주인들 - 매일경제
- 중국산 ‘짝퉁담배’ 이 정도였어?…얼마나 풀렸나 보니 - 매일경제
- ‘역도 전설’ 장미란, 한국체육 번쩍 들어올릴까 [이종세의 스포츠 코너]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