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키나와 지사, 베이징 소재 류큐 묘지 찾아…中매체 높은 관심

정은지 기자 2023. 7. 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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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방문 중인 다마키 데니즈 오키나와현(県) 지사가 베이징에 위치한 류큐제국 사절단이 묻힌 묘지를 방문했다고 중국 펑파이신문 등이 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마키 지사는 고노 요헤이 전 일본 중의원 의장이 이끄는 방중 대표단 일원으로 중국을 방문했다.

중국 매체는 다마키 지사의 이번 묘지터 방문을 비중있게 다루고 있다.

다마키 지사는 베이징 대표단과 함께 6일까지 베이징에 머문 후 7일 푸젠성 푸저우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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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나라 류큐 사절단 묘…"中과 긴밀 소통 희망"
다마키 데니즈 오키나와현 지사가 4일 베이징 류큐 사절단의 묘에 제사를 지내고 있다. (사진출처=중국국제방송국(CRI) SNS 계정)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중국을 방문 중인 다마키 데니즈 오키나와현(県) 지사가 베이징에 위치한 류큐제국 사절단이 묻힌 묘지를 방문했다고 중국 펑파이신문 등이 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마키 지사는 고노 요헤이 전 일본 중의원 의장이 이끄는 방중 대표단 일원으로 중국을 방문했다.

그는 전일 베이징 통저우에 위치한 류큐 사절단의 묘지터를 찾아 오키나와식으로 성묘했다. 이 묘지에는 청나라 시기 방문한 사절단 14인이 잠들어있는 곳이다. 그는 "영면에 든 선조들에 감사인사를 전하는 한편 향후 중국과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중국 매체는 다마키 지사의 이번 묘지터 방문을 비중있게 다루고 있다. 앞서 중국 관영언론 등은 지난달 시진핑 주석이 국가기록관에 방문한 자리에서 "푸젠성 푸저우시에 근무하던 시절 푸저우와 류큐제국에 대해 깊이 이해하게 됐다"고 언급한 바 있다.

다마키 지사는 베이징 대표단과 함께 6일까지 베이징에 머문 후 7일 푸젠성 푸저우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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