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출산장려 유공기관·기업·군부대 최대 3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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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가 지역 소재 기관, 기업, 군부대를 대상으로 출산장려 포상금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동해시 출산율은 0.98명으로 전국 평균을 조금 웃돌고 있지만 여전히 인구소멸 위기가 커지고 있다.
시는 사업장 소속직원들이 지난해 자녀를 출산한 경우 총 출생아 수에 따라 5명 이상 50만원, 100명 이상은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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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뉴시스]이순철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지역 소재 기관, 기업, 군부대를 대상으로 출산장려 포상금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지난해 기준 전국 합계출산율은 0.78명이다. 동해시 출산율은 0.98명으로 전국 평균을 조금 웃돌고 있지만 여전히 인구소멸 위기가 커지고 있다.
시는 초저출산이 동해시에서도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다각적 대응을 통해 출산 친화 직장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시는 사업장 소속직원들이 지난해 자녀를 출산한 경우 총 출생아 수에 따라 5명 이상 50만원, 100명 이상은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대상자는 자녀의 출생신고일 기준 1년 전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동일 사업장에 재직 중이어야 한다. 자녀는 출생신고일로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동해시에 주소지를 둬야 한다.
포상금 지원신청서 및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를 작성해 시청 자치행정팀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초저출산 및 초고령화 등 문제 해결을 위해 다자녀 상수도 요금 및 공공시설 이용 감면, 다자녀 학원비 경감 등 다양한 신규시책을 발굴·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재희 행정과장은 “앞으로 시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출산장려시책을 발굴, 내실있게 추진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동해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rsoon81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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