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보호하랬더니' 돈 갈취…요양보호사 경찰 조사

강인 2023. 7. 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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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환자의 통장을 훔쳐 돈을 갈취한 요양보호사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요양보호사 60대 A씨를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경찰은 돈이 자꾸 사라진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섰고, A씨가 돈을 인출하는 장면을 확인했다.

경찰은 여죄 여부를 조사한 뒤 조만간 A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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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치매 환자의 통장을 훔쳐 돈을 갈취한 요양보호사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요양보호사 60대 A씨를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치매 환자인 B씨(70대)의 통장을 훔쳐 7차례에 걸쳐 22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돈이 자꾸 사라진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섰고, A씨가 돈을 인출하는 장면을 확인했다.

A씨는 B씨를 돌봐주던 요양보호사였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돈을 보니 욕심이 생겨 그랬다”며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여죄 여부를 조사한 뒤 조만간 A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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