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오죽헌을 느껴보세요"…8월 26일까지 야간개장·상설공연

윤왕근 기자 2023. 7. 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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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 오죽헌·시립박물관은 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강릉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낮과는 다른 오죽헌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야간개장한다고 5일 밝혔다.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2023 오죽헌 야간상설공연'은 매주 금·토요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오죽헌 내 야외공연장에서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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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9시…금·토 오후 7시부턴 상설공연
강릉 오죽헌 야간개장 안내 포스터.(강릉시 제공) 2023.7.5/뉴스1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 오죽헌·시립박물관은 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강릉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낮과는 다른 오죽헌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야간개장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7일부터 8월 26일까지 오후 6~9시 야간에도 오죽헌을 관람할 수 있다. 또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및 즐길거리를 제공하고자 야간상설공연도 함께 진행한다.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2023 오죽헌 야간상설공연’은 매주 금·토요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오죽헌 내 야외공연장에서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마당극 외에 국악, 농악, 버스킹 등 회차별로 전통 및 퓨전 문화가 다양하게 어우러지는 공연이 펼쳐지며, 오죽헌이 가지고 있는 역사적·문화적·장소적 인프라를 활용해 특성화된 지역문화관광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극성수기인 오는 30일부터 8월 3일 사이에는 일요일과 평일에도 공연이 진행되며, 8월 5일에는 상설공연에서는 볼 수 없는 특별한 공연이 펼쳐진다.

김흥술 오죽헌·시립박물관장은 “야간경관조명 개선사업과 어우러진 야간상설공연 개최로 주간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진행되는 야간상설공연에 많은 관심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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