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등 없었던 40대 노장 크루즈, 결국 샌디에이고서 D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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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가 결국 크루즈와 결별을 선택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7월 5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넬슨 크루즈를 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지명할당)했다고 전했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LA 에인절스와 경기에 앞서 크루즈를 40인 로스터에서 제외했다.
크루즈를 전력에서 제외한 샌디에이고는 내야수 매튜 배튼을 콜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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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샌디에이고가 결국 크루즈와 결별을 선택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7월 5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넬슨 크루즈를 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지명할당)했다고 전했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LA 에인절스와 경기에 앞서 크루즈를 40인 로스터에서 제외했다. 크루즈를 전력에서 제외한 샌디에이고는 내야수 매튜 배튼을 콜업했다.
배튼은 내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플레이어. 다만 타격 부문에서 주목을 받는 선수는 아니다. 샌디에이고는 크루즈의 방망이보다 배튼의 '활용도'가 더 가치있다고 판단했다.
크루즈는 올시즌에 앞서 1년 100만 달러 계약을 맺고 샌디에이고에 입단했다. 지난시즌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시력 문제를 겪으며 최악의 시즌을 보냈고 올해 '헐값' 계약을 맺었다. 40대의 노장이지만 2021시즌에도 32홈런을 쏘아올린 만큼 의외의 '가성비' 계약이 될 수도 있다는 기대가 있었다.
하지만 크루즈는 올시즌 49경기에서 .245/.283/.399 5홈런 23타점을 기록하는데 그치며 지난해와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선수단에 거액을 투자했지만 성적이 부진한 샌디에이고는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샌디에이고는 여름 이적 시장에 앞서 크루즈를 전력에서 제외하며 내부적으로 팀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자료사진=넬슨 크루즈)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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