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 서천] 새 군청사에 발달장애인들 작품 대형 벽화

정찬욱 2023. 7. 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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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입주를 마친 충남 서천군 신청사 2층 북카페 아트월에 발달장애인들이 만든 1천여개의 그림 도자타일을 조합한 대형 벽화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서천군에 따르면 벽화는 가로, 세로 10cm의 작은 도편에 지역 발달장애인 작가 36명이 그린 작품 1천380개를 모아 만들었다.

벽화 작업에 참여한 발달장애인 김진우·최종섭 작가는 "우리들이 그린 그림이 신청사에 설치돼 너무 좋다"며 "많은 사람이 보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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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서천군청사에 설치된 발달장애인 작품 대형 벽화 [서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천=연합뉴스) 최근 입주를 마친 충남 서천군 신청사 2층 북카페 아트월에 발달장애인들이 만든 1천여개의 그림 도자타일을 조합한 대형 벽화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서천군에 따르면 벽화는 가로, 세로 10cm의 작은 도편에 지역 발달장애인 작가 36명이 그린 작품 1천380개를 모아 만들었다.

서천군 장애인종합복지관과 서천 발달 장애인예술창작그룹 보물섬이 공동으로 작업했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한다는 '동행 서천'이란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

벽화 작업에 참여한 발달장애인 김진우·최종섭 작가는 "우리들이 그린 그림이 신청사에 설치돼 너무 좋다"며 "많은 사람이 보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글 = 정찬욱 기자, 사진 = 서천군 제공)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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