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데뷔 눈앞' 황의조, 노팅엄 공식 영상에 등장...험난한 주전 경쟁 승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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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 코스터'같던 시기를 뒤로 하고 프리미어리그 데뷔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영상 속에는 최근 K리그1을 떠나 노팅엄에 복귀한 황의조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황의조를 포함한 많은 선수를 사들였다.
노팅엄 조기 복귀를 하더라도 자리를 쉽게 잡을 수 없으리라 판단한 황의조는 돌파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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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롤러 코스터’같던 시기를 뒤로 하고 프리미어리그 데뷔를 눈앞에 두고 있다.
노팅엄 포레스트 유튜브 공식 채널은 5일(한국시간) 새로운 시즌을 위해 소집된 선수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최근 K리그1을 떠나 노팅엄에 복귀한 황의조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황의조는 2019년 지롱댕 드 보르도(프랑스)에 합류해 간판 공격수로 성장했다. 보르도 유니폼을 입고 98경기에 출전해 29골 7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소속팀이 비운의 강등을 맞이했다. 보르도는 2021-22시즌 프랑스 리그앙 최하위를 기록하며 2부 리그로 추락했다.
자연스레 황의조는 새로운 팀을 찾아 나섰다. 프리미어리그 노팅엄과 연결됐다. 결국 이적이 확정되며 잉글랜드 무대를 밟는 듯했지만, 돌연 그리스 임대를 떠났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황의조를 포함한 많은 선수를 사들였다. 덕분에 황의조의 자리는 쉽게 나올 기미가 보이지 않았고, 일단 올림피아코스 1년 임대를 선택했다.
이 선택은 아쉬운 결과를 낳고 말았다. 황의조는 총 12경기에 출전해 1도움에 그쳤다. 보르도 시절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고, 자신감은 점점 떨어져 갔다.
올림피아코스는 황의조의 조기 임대 종료를 발표했다. 노팅엄 조기 복귀를 하더라도 자리를 쉽게 잡을 수 없으리라 판단한 황의조는 돌파구를 마련했다. K리그1 FC서울 반년 임대를 선택했다. 마침 성남FC 시절 본인을 프로 무대에 데뷔시켰던 안익수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었다. 황의조는 서울에서 총 18경기를 뛰며 4골 2도움을 기록했다. 꾸준히 경기에 출전해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이후 유럽 재도전을 위해 노팅엄에 복귀했다. 주전 경쟁은 치열할 전망이다. 지난 시즌 11골로 팀 내 최다 골을 기록한 타이워 아워니이가 건재하다. 뉴질랜드 국가대표인 크리스 우드도 건재하다. 여기에 최전방 공격수 추가 영입 가능성도 있다. 황의조에겐 쉽지 않은 시즌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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