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약산 해안 치유의 숲, 전남도 '여름철 걷고 싶은 숲길'에 선정

완도(전남)=나요안 기자 2023. 7. 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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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은 약산 해안 치유의 숲이 전라남도의 '2023 여름철 걷고 싶은 숲길'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전남도는 도내 숲길 이용 활성화와 남도의 우수한 숲길을 홍보키 위해 '2023 여름철 걷고 싶은 숲길'로 약산 해안 치유의 숲을 포함한 5개소를 선정했다.

완도군 관계자는 "아직 휴가 계획이 없다면 산인지 바다인지 선택의 고민 없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여름 피서지로 최적지인 완도 약산 해안 치유의 숲을 찾아볼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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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바다·산림 복합 숲…난대 수종 군락지로 피톤치드 발생량 높아
전남도 ‘여름철 걷고 싶은 숲길’로 선정된 완도 약산 해안 치유의 숲 전경./사진제공=완도군.

전남 완도군은 약산 해안 치유의 숲이 전라남도의 '2023 여름철 걷고 싶은 숲길'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전남도는 도내 숲길 이용 활성화와 남도의 우수한 숲길을 홍보키 위해 '2023 여름철 걷고 싶은 숲길'로 약산 해안 치유의 숲을 포함한 5개소를 선정했다.

약산 해안 치유의 숲은 전국 최초·유일의 바다와 산림 복합 숲으로 산림 및 해양환경을 활용해 심신을 치유하는 매력이 있다. 너울풍길(673m), 숲내음길(850m), 동백향길(540m), 해오름길(1,500m)등 4개 구간의 숲길로 구성됐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오르내리며 구간별로 각각 다른 경관과 특색 있는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약산해안 치유의 숲은 동백나무, 붉가시나무 구실잣밤나무 등 난대 수종 자생 군락지여서 피톤치드 발생량이 내륙지역보다 높다. 원시림이 그늘 역할을 해 한여름에도 걷기 좋고, 탁 트인 다도해 풍경은 생활에 지친 현대인에게 힐링의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아직 휴가 계획이 없다면 산인지 바다인지 선택의 고민 없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여름 피서지로 최적지인 완도 약산 해안 치유의 숲을 찾아볼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완도(전남)=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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