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포스텍, 고려대 등 국내 8개 대학과 이차전지 R&D협력 구축

경북 포항시청.(뉴스1)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초격차 글로벌 이차전지 산업 견인을 위해 포스텍과 고려대 등 8개 대학협업센터와 이차전지 R&D 협력 생태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5일 포항시에 따르면 업무협약은 이차전지 분야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체계 구축 및 글로벌 기술혁신을 견인하기 위해 포스텍,고려대,경북대, 부경대, 영남대,위덕대, 한동대 등 8개 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차전지 소재 연구개발 대학과의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 동남권과 대경권을 비롯해 수도권,강원권까지 아우르는 협력으로 K-배터리 선도와 글로벌 기술혁신 초격자를 이끈다는 방침이다.

포항시는 이차전지 핵심 소재 양산과 연구개발이 함께 이뤄지는 국내 유일의 도시로 세계 최고 수준의 이차전지 특화 연구기관이 집적돼 이차전지 분야 연구 및 기술개발을 선도할 최적의 생태계를 갖춘 곳으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포스코 그룹의 이차전지 소재 사업 확장에 따라 미래기술 연구원 본원이 지난 4월 개원해 이처전지 원천기술 분야에 특화된 혁신 인프라 구축과 인적자원 확충에 본격 나서는 등 이차전지 기술개발 글로벌 선도도시로써 포항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