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 국토부 상호협력평가 최우수기업 선정

DL건설은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건설사업자 간 상호협력평가’ 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건설사업자 간 상호협력평가는 종합 전문건설 업체들의 상호 협력 및 발전을 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매년 대기업과 중소기업으로 구분한 뒤 ▲협력업체 공동 도급 및 하도급 실적 ▲협력업체 육성 실적 ▲신인도 등 항목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올해 최우수 등급을 받은 대기업 건설사는 DL건설을 포함해 총 23곳이다. 추후 조달청 공공입찰 참가자격사전심사(PQ) 등에서 신인도 평가 가산 및 시공능력평가액 6% 가산 등 혜택이 제공된다.

DL건설은 이번 최우수기업 선정에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끌어내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매년 협력사 임직원을 위한 교육지원 사업을 시행하는 DL건설은 지난해 협력사 250곳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건설법령 및 노무관리 등에 관한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또 매년 협력사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성과공유제’를 실시한다. 안전 분야에서 협력사의 동기를 부여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력사 대금지급 기일도 단축해 자금 운영에 기여하고 협력사 임직원 복리후생도 지원하고 있다.

DL건설은 앞서 2020년, 2021년 2년 연속 대기업 동반성장지수 ‘우수’ 등급에 선정됐다.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2년 ESG 평가에서는 전년 대비 한 단계 상향된 종합 ‘A’ 등급을 획득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