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소멸’ 지역 소도시는 어디?…미니코리아, 따뜻한 매력 재조명

도시 매력 알리는 ‘웜 플레이스’ 캠페인
대구 군위군 첫 선정…감성 영상 공개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미니코리아가 5일부터 ‘웜 플레이스(WARM PLACE)’ 브랜드 캠페인을 시작한다.

웜 플레이스는 다양성 존중과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브랜드 메시지 ‘빅 러브(BIG LOVE)’의 가치를 담은 신규 캠페인이다.

북적이는 곳과 대비되는 느긋하고 따뜻한 지역 소도시, ‘웜 플레이스’의 매력을 재조명한다. 미니코리아는 인구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지방 도시를 사랑하고 지켜 나가자는 의미로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첫 번째 대상 지역은 대구광역시 군위군이다. 군위군은 대도시 인근에 있으면서도 팔공산, 위천을 비롯해 수려한 자연환경이 잘 보전돼 있다.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담은 영화 ‘리틀 포레스트’의 주요 촬영지이기도 하다.

미니코리아는 군위의 숨겨진 매력을 알리기 위해 지역 소개와 숨은 명소 10곳을 감성적으로 담아낸 영상을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에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미니코리아 관계자는 “군위를 시작으로 향후 웜 플레이스 캠페인을 통해 전국의 다양한 지역을 꾸준히 조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iyu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