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행' 이강인 이적료 20% 받는다…62억 보너스 잭팟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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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리그앙 파리생제르맹으로 이적이 임박한 이강인(22)이 지갑도 두둑해진다.
마르카는 "지난 13일 파리생제르맹과 마요르카가 진행한 협상 과정을 확인했다"며 "필요 이상으로 오래 걸린 협상 끝에 계약이 완료됐으며, 이강인이 계약서에 서명하면 몇 시간 뒤 이적이 공식화될 예정이다. 계약이 체결되는 즉시, 마요르카는 향후 목표별 변수(이강인이 파리생제르맹에서 달성할 수 있는 주요 기록 및 타이틀) 외에 1700만 유로가 넘는 금액을 확보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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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프랑스 리그앙 파리생제르맹으로 이적이 임박한 이강인(22)이 지갑도 두둑해진다.
스페인 마르카는 4일(한국시간) "이강인이 파리에서 뛴다"며 "파리생제르맹은 마요르카와 이강인을 이적시키기 위한 완전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마요르카는 파리생제르맹으로부터 이강인에 대한 이적료 2200만 유로를 받으며, 이 가운데 20%가 이강엔에게 향한다"고 덧붙였다.
이강인이 이적료 중 일부를 받는 이유는 마요르카와 계약 조건 덕분이다. 이강인은 2년 전 발렌시아를 떠나 마요르카에 입단했을 때, 계약 보너스를 포기하는 대가로 향후 이적료 일부를 받기로 합의했다.
이로써 이강인은 파리생제르맹으로 이적하면서 440만 유로(약 62억 원)를 수령할 수 있게 됐다.
마르카는 "지난 13일 파리생제르맹과 마요르카가 진행한 협상 과정을 확인했다"며 "필요 이상으로 오래 걸린 협상 끝에 계약이 완료됐으며, 이강인이 계약서에 서명하면 몇 시간 뒤 이적이 공식화될 예정이다. 계약이 체결되는 즉시, 마요르카는 향후 목표별 변수(이강인이 파리생제르맹에서 달성할 수 있는 주요 기록 및 타이틀) 외에 1700만 유로가 넘는 금액을 확보한다"고 설명했다.
파리생제르맹과 마요르카가 합의한 것은 또 있다. 파리생제르맹은 마요르카와 친선 경기를 벌이는 조건으로 이적료를 깎은 것으로 드러났다. 마르카는 "파리생제르맹은 오는 2024년 1월 마요르카 홈 구장 리모델링이 완료되면 마요르카에서 친선 경기를 벌일 가능성이 있다"고 알렸다. 파리생제르맹은 이강인뿐만 아니라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마르코 아센시오 영입도 눈앞에 두고 있는데, 아센시오 역시 마요르카에서 몸 담은 적이 있다.
마르카는 "이강인의 이적 협상엔 루이스 캄포스 파리생제르맹 스포츠 디렉터가 핵심이었다. 이강인은 캄포스 디렉터의 영입 우선 순위였다. 파리생제르맹은 젋은 재능에 베팅하기로 시장 전력을 변경하기로 결정했으며, 이 전략에 따라 이강인은 가브리엘 베이가와 같은 영입 대상이었다"고 했다.
이번 여름 리오넬 메시와 결별한 파리생제르맹은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앞두고 있다.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을 경질한 뒤, 루이스 엔리케 전 스페인 대표팀 감독에게 새롭게 지휘봉을 맡기기로 결정하고 공식 발표를 앞두고 있다.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새로 합류하는 선수는 이강인을 포함해 6명. 밀란 슈크리니아르, 루카스 에르난데스(이상 수비수), 셰드 은그루 마누엘 우가르테, 아센시오(이상 미드필더)다.
마르카에 따르면 이강인은 이미 사전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했으며, 이번주 파리로 향해 계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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