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기후·환경네트워크, 폭염 취약계층 여름나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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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와 경상남도기후·환경네트워크는 2023년 폭염 영향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창원, 사천, 거제, 창녕 4개 시·군 거주 폭염취약계층 160가구 및 취약계층 이용시설 5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12일까지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온열질환 발생률이 높은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적응 컨설턴트가 직접 방문해 생수, 여름용 이불, 부채 등 폭염대응용품을 전달하고, 폭염 시 행동요령 및 건강관리수칙을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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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까지 폭염대응물품 전달·건강관리수칙 안내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와 경상남도기후·환경네트워크는 2023년 폭염 영향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창원, 사천, 거제, 창녕 4개 시·군 거주 폭염취약계층 160가구 및 취약계층 이용시설 5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12일까지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온열질환 발생률이 높은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적응 컨설턴트가 직접 방문해 생수, 여름용 이불, 부채 등 폭염대응용품을 전달하고, 폭염 시 행동요령 및 건강관리수칙을 안내한다.
또한 경로당, 사회복지관, 노인복지시설 등 폭염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에 생수, 부채, 제철과일, 분리배출 가방 등을 전달하고 폭염대응요령 설명회를 실시한다.
경상남도 기후·환경네트워크는 지난 6월 29일 현장을 방문할 컨설턴트 28명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폭염대응물품을 배부했다.
폭염 시 주요 행동요령은 ▲더운 시간대 휴식하기 ▲시원하게 지내기 ▲물을 자주 마시기 ▲식중독 예방하기 ▲주변사람 건강 살피기 등이다.
경남도 정병희 기후대기과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온열질환자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고, 특히 노약자나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은 폭염으로 인한 생활에 더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면서 "지역사회 내 지원한 폭염대응용품이 폭염피해 최소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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