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몽, 김태헌 대표이사 선임...각자 대표 체제로

정호준 기자(jeong.hojun@mk.co.kr) 2023. 7. 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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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헌 크몽 신임 대표이사 [사진 = 크몽]
프리랜서 중개 플랫폼 크몽이 지난달 29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로 김태헌 부대표를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김대헌 대표는 펜실베니아 대학교 와튼스쿨에서 MBA 이수 후 10년 넘게 보스턴컨설팅그룹에서 근무한 경영·컨설팅 전문가다. 2018년 크몽에 합류해 부대표를 역임하며 사업, 프로덕트, 재무, HR 전반을 담당해왔다. 특히 크몽의 B2B 대상 신사업 ‘크몽 엔터프라이즈’ 출범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김태헌 대표는 크몽 창업자 박현호 대표와 각자 대표 체제로 크몽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김태헌 대표가 크몽 사업 총괄과 경영 전반을 담당하고 박현호 대표는 대외업무와 이사회 운영에 집중한다.

김태헌 신임 대표는 “긱이코노미를 대표하는 플랫폼으로서 기업부터 개인까지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 전문성을 거래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개발에 집중해 나갈 것“이라며 “나아가 지속가능한 프리랜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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