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폴 조지 트레이드 제안받은 뉴욕, 단번에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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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 슈퍼스타 영입을 거절했다.
현지 매체 'ESPN'은 5일(한국시간) "뉴욕 닉스가 폴 조지를 영입할 수 있었지만 거절했다. 클리퍼스는 조지를 뉴욕에 제안했으나, 뉴욕은 대가가 너무 비싸다고 생각했다. 또 조지에게 연장 계약을 줄 생각도 없었다"라고 전했다.
그런 뉴욕이 조지 영입은 거절한 것이다.
뉴욕이 이런 조지를 거절한 이유는 적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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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매체 'ESPN'은 5일(한국시간) "뉴욕 닉스가 폴 조지를 영입할 수 있었지만 거절했다. 클리퍼스는 조지를 뉴욕에 제안했으나, 뉴욕은 대가가 너무 비싸다고 생각했다. 또 조지에게 연장 계약을 줄 생각도 없었다"라고 전했다.
다소 의외의 소식이다. 뉴욕은 항상 슈퍼스타 영입을 갈망해 온 팀이다. 최근에도 도노반 미첼, 카이리 어빙, 칼 앤서니 타운스, 브래들리 빌 등 슈퍼스타 영입설이 끊이지 않았다. 그런 뉴욕이 조지 영입은 거절한 것이다.
조지는 명실상부 NBA의 슈퍼스타 중 하나다. 조지는 이번 시즌에도 평균 23.8점 6.1리바운드 5.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활약했고, 올스타에도 선정됐다. 시즌 막판에 당한 큰 부상으로 플레이오프 경기에는 뛸 수 없었지만, 정규 시즌에서 활약은 준수했다.
뉴욕이 이런 조지를 거절한 이유는 적지 않을 것이다. 가장 큰 이유는 조지의 대가다. 클리퍼스의 조지는 팀의 핵심이다. 즉 조지를 보내기 위해서는 막대한 대가를 요구했을 가능성이 높다. 뉴욕은 지난 시즌 탄탄한 팀 구성으로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조지를 영입하면 팀 시스템이 바뀌는 상황이다. 뉴욕이 구축한 조직력이 흔들릴 수 있다.
또 조지는 이제 적은 나이가 아니다. 1990년생의 베테랑으로 어느덧 30대 중반을 바라보는 나이다. 이런 상황에서 큰 부상까지 당했다. 조지가 훌륭한 선수라도 부상과 나이를 무시하기는 어렵다.
조지가 원하는 연장 계약도 걸림돌이었을 것이다. 조지는 다음 시즌 4500만 달러 연봉을 받고 플레이어 옵션을 통해 FA 시장으로 나갈 수 있다. 조지가 장기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 것이다. 조지 입장에서 보장받고 싶은 생각은 당연하다.
슈퍼스타 노래를 불렀던 뉴욕이 슈퍼스타를 거절하고 내실을 다졌다. 확실히 달라진 뉴욕의 운영 철학을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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