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정보가 한 눈에…'그린대로' 플랫폼 서비스 개시

CBS노컷뉴스 이준규 기자 2023. 7. 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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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5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과 함께 귀농귀촌 정보와 서비스를 한 곳에 모아 개인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플랫품 '그린대로'의 1단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린대로 플랫폼에는 기존에 여러 기관에 산재해 있던 정책, 농지·주거, 일자리, 교육·복지 등 총 55만 건의 귀농귀촌 정보·서비스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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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주택 매물 정보는 물론 일자리까지 지도에서 한 눈에
"2단계 사업 때는 빅데이터·AI 활용해 추천기능 고도화"
그린대로의 정보 제공 절차.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농림축산식품부는 5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과 함께 귀농귀촌 정보와 서비스를 한 곳에 모아 개인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플랫품 '그린대로'의 1단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린대로는 '초록색'과 '그리다'의 의미를 중의적으로 사용한 그린과 '큰 길'이라는 의미의 대로를 결합한 합성어로, 영농 뿐 아니라 새로운 기회와 가치의 추구 등으로 다양화하고 있는 귀농귀촌의 목적과 미래지향적인 의미를 담았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그린대로 플랫폼에는 기존에 여러 기관에 산재해 있던 정책, 농지·주거, 일자리, 교육·복지 등 총 55만 건의 귀농귀촌 정보·서비스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회원 가입을 하면 준비단계, 희망지역 등 관심 사항에 맞춰 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간정보(GIS)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연계해 주요 정보를 지도상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희망 지역의 농지와 주택 가격, 매물 정보는 물론 일자리 정보까지 지도에서 찾아볼 수 있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귀농인의 집과 같은 체험형 프로그램의 참가 신청도 그린대로에서 가능하다.

농식품부 박수진 농업정책관은 "2단계 구축사업을 통해 빅데이터 분석 기반 및 인공지능(AI) 기능을 도입해 맞춤형 추천 기능을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라며 "도시민들의 귀농귀촌 과정을 세심하게 지원해 안정적인 영농, 농촌 정착을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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