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아트센터, '창작뮤지컬어워드 넥스트' 경연작 3편 선정

강진아 기자 2023. 7. 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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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가 창작 지원 프로그램 '2023 창작뮤지컬어워드 넥스트(NEXT)' 최종 경연에 오를 3개 작품을 선정했다.

선정된 작품은 '안개_니에블라', '죽거나 죽이거나', '비하인드 더 문(Behind the Moon)'이다.

우승작은 최종 경연 당일 관객 심사위원단과 일반 관객, 전문 심사위원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전문 심사위원 7인이 총 3차례 심사를 거쳐 최종 경연작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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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충무아트센터 '창작뮤지컬어워드 넥스트' 2021년과 2022년 경연작 포스터. (사진=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 제공) 2023.07.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가 창작 지원 프로그램 '2023 창작뮤지컬어워드 넥스트(NEXT)' 최종 경연에 오를 3개 작품을 선정했다.

선정된 작품은 '안개_니에블라', '죽거나 죽이거나', '비하인드 더 문(Behind the Moon)'이다.

'안개_니에블라'는 고서 복원사인 리키와 헌책방을 운영하는 에이미가 삶과 죽음, 실재와 허구에 관해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소설 '안개'가 원작이다.

'죽거나 죽이거나'는 불공평한 현대 사회를 MZ 세대를 통해 냉소적으로 풍자한 블랙코미디다. '비하인드 더 문'은 1969년 7월20일 닐 암스트롱과 버즈 올드린이 달에 착륙하고 온 세계가 그들을 지켜볼 때 달의 뒤편으로 간 남자 마이클 콜린스의 달과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경연작으로 오르는 3개 작품은 각각 1000만원의 개발지원금을 받는다. 최종 경연은 오는 10월21일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열린다. 심사위원과 관객 앞에서 각 60분간 리딩 경합을 펼친다.

우승작은 최종 경연 당일 관객 심사위원단과 일반 관객, 전문 심사위원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해당 팀에게는 2024년 7월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할 기회(3주 무료 대관·1500만원 상당)와 개발지원금 3000만원이 수여된다.

'창작뮤지컬어워드 넥스트'는 창작뮤지컬 발굴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쇼케이스 및 시범 공연 단계에서 다음 단계로 도약을 준비하는 작품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이번 세 번째 시즌은 지난 4월 공고를 시작으로 시즌 최다인 40여개 출품작이 접수됐다. 전문 심사위원 7인이 총 3차례 심사를 거쳐 최종 경연작을 선정했다. 관객 심사위원단 모집은 8월, 일반 관객 대상 티켓 오픈은 9월 중으로 예정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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